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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동해리 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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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3년 12월 1일 (금) 13:36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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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리 석정
동해리 석정, 위키백과.
대표명칭 동해리 석정
한자 東海里 石井
지정번호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해설문

국문

동해리 석정은 두륜산 줄기의 누룩봉 골짜기를 수원으로 삼아 동해마을 높은 지대에 샘을 조성하였으며, 동해리 마을회관에서 서쪽으로 위치한다. 우물 주변에는 마을 당산목이 있다.

우물은 돌담으로 쌓여 있고 수조 2기는 담쪽에 붙여 있다. 수조는 네모꼴이나 모양과 크기가 각각 다르며 2단으로 조성되었다.

우물이 있는 돌담벽에는 “癸亥十月日穿井記(계해십월일천정기)”라는 명문이 있어 1923년에 조성한 우물로 보인다.

동해마을에서는 15~20년 전까지 안골산 나무 밑 제단에서 복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당산목 옆 우물에서 새벽까지 샘굿을 하였다. 틈새에서 흘러나온다 하여 석간수, 소먹이통과 같다고 해서 구시샘 등으로 불리고 있다.

영문

Stone Well of Donghae-ri, Haenam --> Seokjeong Spring in Donghae-ri?

This stone well, located on high ground in the western part of Donghae-ri Villag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1923. Its water originates from the valley of Nurukbong Peak on Duryunsan Mountain. It is located in the vicinity of the village's guardian tree.

The well consists of two rectangular cisterns situated against a stone wall. The cisterns, which form two tiers, differ in proportion and size.

It is said that, up until the mid-2000s, a spring water ritual was performed until dawn at this well following an annual offering ritual wishing for good fortune performed at an altar on the nearby mountain. The well is also known by the names Seokgansu, meaning “Water from Between the Rocks,” and Gusisaem, meaning “Spring [Shaped Like] a Feeding Trough.”

  • 15-20년 전이라는 말은 금방 시간이 틀려지니까 2000년대 중으로 바꿨습니다.
  • 안골산 나무 제단, 당산목 옆 우물이야기는 뭔가 기록을 인용하듯이 써 있었는데 어투가 약간 어색해서 약간 의역했습니다. 맞게 해석한 건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안골산 나무 제사와 샘굿은 같은 날에 지낸 건지, 언제 한 것인지 등등 배경 정보가 없어서 약간 엉퉁하게 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annual'을 일단 넣어봤는데 필요하면 빼야죠.

영문 해설 내용

석정은 두륜산 줄기의 누룩봉 골짜기를 수원으로 삼아 동해리 높은 지대에 만든 우물이다. 이 우물은 동해리 마을회관의 서쪽에 위치하며, 우물 주변에는 마을 당산목이 있다. 1923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석정이라는 이름은 “돌우물”이라는 뜻이다.

우물 주변은 돌담이 쌓여 있고 수조 2기가 담쪽에 붙여 있다. 네모꼴의 수조는 모양과 크기가 각각 다르며 2단으로 조성되었다.

동해리에서는 15~20년 전까지 안골산 나무 밑 제단에서 복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당산목 옆 우물에서 새벽까지 샘굿을 하였다. “돌 틈새에서 흘러나오는 물”이라는 뜻의 석간수, “소먹이통 모양의 샘”이라는 뜻의 구시샘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