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지(강진 월남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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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지 方丈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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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강진 월남사지 |
해설문
국문
방장지는 사찰에서 화상, 고승, 주지 등 승려들이 거처하는 건물의 터이다. 방장지 내부에서 기단 시설과 적심석*이 확인되는데, 기단은 자연석을 깨서 3~4단 정도 가로로 눕혀 쌓았으며 방장지와 인접한 동·서방장지의 기단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
후대 민가 조성으로 인해 유구*의 일부가 훼손되어 정확한 규모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남아 있는 적심석을 살펴보면 평면 형태는 원형에 가깝고 기둥의 간격은 4.1~4.2m로 비교적 일정하며 정면 3칸, 측면 2칸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장지에서 고려 시대의 기와 조각과 청자류가 주로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그 당시에 방장 건물이 만들어져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 적심석(積心石) : 건물 하부에 기초를 구성하기 위해 다져 넣은 돌.
- 유구(遺構) :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사찰에서 승려들이 거처하는 건물이 있던 곳이다. 이곳에서 고려시대의 기와 조각과 청자류가 주로 발견된 것으로 보아, 그 당시에 방장 건물이 만들어져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장지에서는 기단 시설과 적심석이 확인되었다. 기단은 자연석을 깨서 3~4단 정도 가로로 눕혀 쌓았으며, 양옆의 동방장지와 서방장지의 기단과 연결되어 있다. 후대에 이곳에 민가가 조성되면서, 유구 일부가 훼손되어 정확한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다. 기둥의 간격은 4.1~4.2m로 비교적 일정하며 정면 3칸, 측면 2칸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