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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하동 십이지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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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7월 27일 (수) 22:0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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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하동 십이지삼층석탑
안동 임하동 십이지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안동 임하동 십이지삼층석탑
한자 安東 臨下洞 十二支三層石塔
지정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6호
지정일 1979년 1월 25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안동 임하동 십이지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에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임하동 십이지삼층석탑은 신라 말에서 고려 초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마을의 논밭 한가운데에는 다양한 형태의 석탑 4개가 약 500여m 반경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석탑은 그중 가장 서쪽에 있다. 이곳에 있던 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원래는 3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은 2층의 바닥돌과 2층의 몸돌, 그리고 지붕돌만 남아 있다. 후대에 해체할 때 1층 몸돌에서 사리 장치*가 발견되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아래층 바닥돌에는 십이지상**을 새기고 위층 바닥돌에는 불법을 지키는 팔부중***의 모습을 새겼으나, 동쪽에 1구, 서쪽에 1구, 북쪽에 2구만이 남아 있다. 몸돌에는 모서리에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고, 지붕돌의 밑면에는 4단의 받침이 있다.

규모가 작지만 각 부분의 비례가 알맞아 균형감이 있다. 불탑에 십이지상을 새긴 드문 사례로 안동 지역의 석탑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 사리 장치(舍利 藏置): 석가모니의 시신을 화장하여 나온 뼈를 보관하는 함
  • 십이지상(十二支像): 십이지를 상징하며 각각 방향과 시간을 맡아 지키고 보호하는 열두 가지 동물의 상(像)
  • 팔부중(八部衆): 불법을 지키는 여덟 신장(神將). 천(天), 용(龍), 야차(夜叉), 건달바(乾闥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라(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摩睺羅迦)이다.

영문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석탑은 신라 말에서 고려 초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마을의 논밭 한가운데에는 다양한 형태의 석탑 4개가 약 500여m 반경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석탑은 그중 가장 서쪽에 있다. 이곳에 있던 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원래는 3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은 2층의 기단과 2층의 몸돌과 지붕돌만 남아 있다. 후대에 해체 보수하면서 1층 몸돌에서 사리장치가 발견되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아래층 기단에는 십이지상을 새겼다. 위층 기단에는 불법을 지키는 팔부중을 새겼으나, 지금은 동쪽에 1구, 서쪽에 1구, 북쪽에 2구만이 남아 있다. 몸돌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고,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

전체적으로 규모가 작지만 각 부분의 비례가 알맞아 균형감이 있다. 불탑에 십이지상을 새긴 드문 사례로 안동 지역의 석탑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