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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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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7월 5일 (일) 00:5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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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음사
디지털포천문화대전
대표명칭 동음사
한자 洞陰祠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1760
지정(등록) 종목 포천시 향토유적 제34호
지정(등록)일 1986년 4월 9일
소유자 사유



해설문

국문

안산 김씨 문중에서 학덕이 높은 자신들의 선조 김성대(金聲大, 1622~1695)를 추모하기 위해 순조 33년(1833)에 처음 건립한 사당이다.

김성대는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부모를 따라 산골 깊숙이 들어가 살면서 극진히 효도한 것으로 이름이 났으며, 사후에 대사헌 관직을 받았다.

뒤에 그의 두 아우 김성발(金聲發)과 김성옥(金聲玉), 그리고 이항로의 문인으로 명망이 높은 김평묵(金平默, 1819∼1891)이 추가로 배향되어, 지금은 모두 네 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제사는 매년 음력 3월 중정(中丁)에 지낸다.

1907년 일본 사람들에 의해 일부가 불탔고, 그것을 1914년에 보수하였다. 그러나 1952년 한국전쟁 때 건물 모두가 불에 탔다. 지금의 사당은 1962년부터 1988년 사이에 다시 세운 것이다. 사당 내에는 김성대와 김평묵의 초상화가 함께 보관되어 있다.

영문

Dongeumsa Shrine

Dongeuma Shrine is dedicated to Kim Seong-dae (1622~1695) from the Ansan Kim Clan. The shrine was built in 1833. Kim Seongdae was endowed with the honorable posthumous title of Daesaheon, a senior second rank, for his Confucain morals. In 1636 when Qing China invaded Joseon Korea, Kim retreated to the remote countryside and there looked after his parents. This behavior as a filial son was recognized by the government after his death.

In the Dongeumsa Shrine three additional tablets are enshrined. They commemorate Kim Seongdae’s two brothers, Kim Seongbal and Kim Seong-ok, and also Kim Pyeongmuk (1819-1891) who studied under Yi Hangno (1792-1868), one of the great Confucian scholars of the late Joseon dynasty (1392-1910). Each year a memorial ritual is conducted in the third lunar month.

This shrine was repaired when part of it was burnt in 1907 by the Japanese. The current shrine was rebuilt between 1962 and 1988 after it was destroyed by fire during the Korean War. In the shrine are portraits of Kim Seongdae and Kim Pyeongm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