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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은 성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출입문이다. 성문에 설치하는 누각을 문루라고 한다. 성의 위치와 재료에 따라 그 종류와 형식이 다양하며, 성문을 설치하기 위한 성벽의 출입구 형태에 따라 개거식‧평거식‧홍예식‧현문식의 네 가지로 구분한다.
 
‘성문’은 성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출입문이다. 성문에 설치하는 누각을 문루라고 한다. 성의 위치와 재료에 따라 그 종류와 형식이 다양하며, 성문을 설치하기 위한 성벽의 출입구 형태에 따라 개거식‧평거식‧홍예식‧현문식의 네 가지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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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거식(開据式): 성벽을 뚫어 놓은 출입구 상부가 열려 있는 성문
 
* 개거식(開据式): 성벽을 뚫어 놓은 출입구 상부가 열려 있는 성문
 
* 평거식(平据式): 출입구 양쪽 성벽에 긴 장대석을 건너질러 평석교처럼 만든 성문
 
* 평거식(平据式): 출입구 양쪽 성벽에 긴 장대석을 건너질러 평석교처럼 만든 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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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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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성은 성의 바닥에서부터 여장 아래 미석까지의 성벽을 말한다. 체성은 흙, 돌, 벽돌 등으로 쌓으며, 쌓는 방식 또한 나라와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산성과 같이 급경사에 성벽을 쌓는 경우, 성벽 하부의 유실을 막기 위해 돌을 덧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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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은 체성 위에 설치하는 낮은 담장으로,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구조물이다. 여장의 개수는 성벽의 길이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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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석은 체성과 여장 아래 얇은 돌을 눈썹처럼 약간 튀어나오도록 날카롭고 예리한 판석을 끼워 만든 것이다. 적이 성벽을 타고 오르지 못하도록 만든 장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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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은 성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출입문이며, 성문에 누각을 설치하는 경우 문루라고 한다. 성의 위치와 재료에 따라 그 종류와 형식이 다양하며, 성문을 설치하기 위한 성벽의 출입구 형태에 따라 다음의 네 가지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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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거식(開据式): 성벽을 뚫어 놓은 출입구 상부가 열려 있는 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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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거식(平据式): 출입구 양쪽 성벽에 긴 장대석을 건너질러 평석교처럼 만든 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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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예식(虹霓式): 출입구를 무지개(홍예) 모양으로 만든 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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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문식(懸門式): 출입구가 성벽의 일정 높이에서 시작되는 다락문 형식의 성문
  
  

2024년 8월 24일 (토) 15:44 판


성곽 유적 용어 城壁 遺蹟 用語
Goto.png 종합안내판: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해설문

국문

‘체성(體城)’은 성의 바닥에서부터 여장 아래 미석까지의 성벽을 말하는데, 원성(元城)이라고도 부른다. 체성은 재료에 따라 토성, 석성, 전축성 등으로 구분하며, 쌓는 방식 또한 나라와 시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산성과 같이 급경사에 성벽을 쌓는 경우, 성벽 하부의 유실을 막기 위해 돌을 덧쌓는 보축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장(女墻)’은 체성 위에 설치하는 낮은 담장으로, 여담‧여첩(女堞)‧타(垜)‧성가퀴 등으로도 부른다.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구조물이다. 여장과 여장 사이가 끊어진 곳을 타구(垜口)라 하며, 타구와 타구 사이의 한 구간을 타 또는 첩(堞)이라고 한다. 타의 개수는 성벽의 길이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미석(楣石)’은 체성과 여장 아래 얇은 돌을 눈썹처럼 약간 튀어나오도록 날카롭고 예리한 판석을 끼워 만든 것이다. 적이 성벽을 타고 오르지 못하도록 만든 장애물이다.

‘성문’은 성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출입문이다. 성문에 설치하는 누각을 문루라고 한다. 성의 위치와 재료에 따라 그 종류와 형식이 다양하며, 성문을 설치하기 위한 성벽의 출입구 형태에 따라 개거식‧평거식‧홍예식‧현문식의 네 가지로 구분한다.

  • 개거식(開据式): 성벽을 뚫어 놓은 출입구 상부가 열려 있는 성문
  • 평거식(平据式): 출입구 양쪽 성벽에 긴 장대석을 건너질러 평석교처럼 만든 성문
  • 홍예식(虹霓式): 출입구를 무지개(홍예) 모양으로 만든 성문
  • 현문식(懸門式): 출입구가 성벽의 일정 높이에서 시작되는 다락문 형식의 성문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체성은 성의 바닥에서부터 여장 아래 미석까지의 성벽을 말한다. 체성은 흙, 돌, 벽돌 등으로 쌓으며, 쌓는 방식 또한 나라와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산성과 같이 급경사에 성벽을 쌓는 경우, 성벽 하부의 유실을 막기 위해 돌을 덧쌓기도 한다.

여장은 체성 위에 설치하는 낮은 담장으로,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구조물이다. 여장의 개수는 성벽의 길이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미석은 체성과 여장 아래 얇은 돌을 눈썹처럼 약간 튀어나오도록 날카롭고 예리한 판석을 끼워 만든 것이다. 적이 성벽을 타고 오르지 못하도록 만든 장애물이다.

성문은 성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출입문이며, 성문에 누각을 설치하는 경우 문루라고 한다. 성의 위치와 재료에 따라 그 종류와 형식이 다양하며, 성문을 설치하기 위한 성벽의 출입구 형태에 따라 다음의 네 가지로 구분한다.

  • 개거식(開据式): 성벽을 뚫어 놓은 출입구 상부가 열려 있는 성문
  • 평거식(平据式): 출입구 양쪽 성벽에 긴 장대석을 건너질러 평석교처럼 만든 성문
  • 홍예식(虹霓式): 출입구를 무지개(홍예) 모양으로 만든 성문
  • 현문식(懸門式): 출입구가 성벽의 일정 높이에서 시작되는 다락문 형식의 성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