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소록도 한센인 생활유품"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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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소록도 한센인 생활 유품은 소록도에 수용되었던 한센병 환자들이 치료와 생활을 위하여 스스로 제작했던 도구들이다. 유품의 종류로는 개인 치료용 칼, 단추 끼우개, 국자, 냄비, 솥들개 등을 비롯하여, 강제노역 현장에서 사용된 시멘트 블록 형틀, 기와틀 등 총 8종 14점이 있다. 제작 연대는 1930년부터 1960년대로 추정되며, 현재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 |
− | + | 조선총독부는 1916년 한센병 환자의 진료와 한센병에 관한 조사 연구를 목적으로 소록도에 ‘소록도자혜의원’을 세우고 한센인을 수용하였다. 이후 한센인들은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집단생활을 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전문의료 인력의 부족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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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 생활 유품은 열악한 치료시설, 부족한 물자, 강제노역 등 당시의 고립되고 처절했던 상황 속에서 한센인들이 생존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지혜와 삶의 의지를 보여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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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유물들은 소록도에 수용되었던 한센병 환자들이 치료와 생활을 위하여 스스로 제작했던 도구들이다. 유품의 종류로는 개인 치료용 칼, 단추 끼우개, 국자, 냄비, 솥들개 등을 비롯하여, 강제노역 현장에서 사용된 시멘트 블록 형틀, 기와틀 등 총 8종 14점이 있다. 제작 연대는 1930년부터 1960년대로 추정되며, 현재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 ||
− | + | 일제강점기인 1916년 조선총독부는 한센병 환자의 진료와 한센병에 관한 조사 연구를 목적으로 소록도에 ‘소록도자혜의원’을 세우고 한센인을 수용하였다. 이후 한센인들은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집단생활을 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전문의료 인력의 부족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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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활 유품은 열악한 치료시설, 부족한 물자, 강제노역 등 당시의 고립되고 처절했던 상황 속에서 한센인들이 생존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지혜와 삶의 의지를 보여준다. | 이 생활 유품은 열악한 치료시설, 부족한 물자, 강제노역 등 당시의 고립되고 처절했던 상황 속에서 한센인들이 생존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지혜와 삶의 의지를 보여준다. |
2021년 7월 17일 (토) 01:13 판
고흥 소록도 한센인 생활 유품 Daily Items of Hansen’s Disease Patients on Sorokdo Is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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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고흥 소록도 한센인 생활 유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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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aily Items of Hansen’s Disease Patients on Sorokdo Island |
한자 | 高興 小鹿島 한센人 生活 遺品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소록해안길 65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등록문화재 제663호 |
지정(등록)일 | 2016년 8월 22일 |
분류 | 등록문화재/기타/동산 |
수량/면적 | 14점 |
웹사이트 | 고흥 소록도 한센인 생활유품,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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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소록도 한센인 생활 유품은 소록도에 수용되었던 한센병 환자들이 치료와 생활을 위하여 스스로 제작했던 도구들이다. 유품의 종류로는 개인 치료용 칼, 단추 끼우개, 국자, 냄비, 솥들개 등을 비롯하여, 강제노역 현장에서 사용된 시멘트 블록 형틀, 기와틀 등 총 8종 14점이 있다. 제작 연대는 1930년부터 1960년대로 추정되며, 현재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조선총독부는 1916년 한센병 환자의 진료와 한센병에 관한 조사 연구를 목적으로 소록도에 ‘소록도자혜의원’을 세우고 한센인을 수용하였다. 이후 한센인들은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집단생활을 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전문의료 인력의 부족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생활 유품은 열악한 치료시설, 부족한 물자, 강제노역 등 당시의 고립되고 처절했던 상황 속에서 한센인들이 생존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지혜와 삶의 의지를 보여준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이 유물들은 소록도에 수용되었던 한센병 환자들이 치료와 생활을 위하여 스스로 제작했던 도구들이다. 유품의 종류로는 개인 치료용 칼, 단추 끼우개, 국자, 냄비, 솥들개 등을 비롯하여, 강제노역 현장에서 사용된 시멘트 블록 형틀, 기와틀 등 총 8종 14점이 있다. 제작 연대는 1930년부터 1960년대로 추정되며, 현재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인 1916년 조선총독부는 한센병 환자의 진료와 한센병에 관한 조사 연구를 목적으로 소록도에 ‘소록도자혜의원’을 세우고 한센인을 수용하였다. 이후 한센인들은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집단생활을 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전문의료 인력의 부족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생활 유품은 열악한 치료시설, 부족한 물자, 강제노역 등 당시의 고립되고 처절했던 상황 속에서 한센인들이 생존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지혜와 삶의 의지를 보여준다.
문맥요소
Nodes
ID | Class | Label | Descrip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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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s
Source | Target | Rel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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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2016년도 등록문화재 등록조사보고서』, 문화재청, 2017, 87~110쪽.
- 고흥 소록도 한센인 생활 유품,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4413606630000
- 국립소록도병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6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