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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없음)

2021년 6월 7일 (월) 15:03 기준 최신판

2021년 국문 초안 집필

기존 국문

개운사 명부전에는 지장보살과 협시인 도면존자, 무독귀왕을 중심으로 시왕과 판관, 사자 등이 배치되어 있다. 지장보살과 시왕상은 1943년 일본인들이 개최한 고미술 전시와 출품을 위해 청암사에서 옮겨왔다가 해방이 되면서 그대로 두고 간 것을 개운사에서 명부전을 신축하여 모셨다고 한다. 이 상들의 원 봉안처는 쌍계사 명부전으로 쌍계사가 소실되기 이전 청암사에 유입되었다고 한다.

지장보살과 시왕상의 보존상태는 개금과 개체를 하여 고색을 잃었으나 목조상의 조각수법은 우수하다. 현재 상의 복장은 모두 도난당해 제작시기는 알 수 없으며, 개운사에 전해지는 조성시기는 1685년이다.

전각 중앙에 자리한 지장보살좌상은 당당한 불신을 지니고 있으며 머리는 민머리에 얼굴은 살집있는 타원형이다. 지장보살좌상 양 옆에는 스님 형상의 도명존자와 원류관을 쓴 무독귀왕이 두손을 합장하고 서있고 좌우에는 시왕상이 나누어 모셔져 있다. 이 상들은 타원형의 얼굴에 작은 이목구비를 갖추고 있으며 신체는 비례감이 있고 세장하여 단아하다.

수정 국문

초고

개운사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좌상과 시왕상 등 총 19구의 존상이 모셔져 있다.

숙종 11년(1685)에 조성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나 확실하지 않으며, 정확한 제작 시기 및 조성자는 알 수 없다.

불단 가운데에 앉아 있는 지장보살(地藏菩薩)은 저승세계인 명부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보살이다.

지장보살 좌우에는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없애준다는 귀신의 왕인 무독귀왕(無毒鬼王)과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이승에 돌아와 자신이 본 바를 세상에 알린 젊은 스님 모습의 도명존자(道明尊者)가 서 있다.

불단의 양옆에는 저승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재판관인 시왕(十王)을 비롯해 시왕의 재판을 보조하는 판관(判官), 실무관리인 녹사(錄事), 사자(使者) 등의 권속들이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지장보살상과 시왕상은 처음에는 김천 쌍계사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었다가 김천 청암사(靑巖寺)로 옮겨졌다. 1943년 조선총독부 주관으로 개최된 고미술 전시회 때 김천 시내에 전시되었다가 해방 후에도 그대로 방치되자, 개운사에서 명부전을 새로 지어 모셔오게 되었다고 한다.

  • 지장보살은 오른손은 가슴 높이까지 들고 왼손은 무릎에 얹어 엄지와 가운뎃손가락을 맞대고 있는 수인을 취하고 있다. (기존 원고들을 보면 이 수인은 아미타여래의 설법을 의미하는 것인데, 지장보살상에서도 종종 확인됨)
  • 김천 쌍계사는 증산면사무소 일대에 있었던 절로 한국전쟁 중 북한군의 방화로 사라졌다. 지금은 절터 및 그곳에 있는 부도만 확인된다.
  • 1943년 전시에 관련한 자료 찾을 수 없음(검색 되는대로 보완하겠음.)

1차 수정

개운사 지장보살좌상 및 시왕상은 개운사 명부전에 모셔져 있는 지장보살좌상과 시왕상을 비롯한 총 19구의 불상을 말한다. 숙종 11년(1685)에 조성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나 확실하지 않다. 이 불상들은 원래 유성리에 있던 쌍계사 명부전에 모셨다가 쌍계사가 소실되면서 청암사로 옮겼다. 일제강점기인 1943년 조선총독부 주관으로 개최된 고미술 전시회 때 김천 시내에 전시되었다가 해방 후에도 그대로 방치되자, 개운사에서 명부전을 새로 지어 모셔오게 되었다고 한다.

불단 가운데에 앉아 있는 지장보살은 저승 세계인 명부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보살이다. 지장보살 좌우에는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없애준다는 귀신의 왕인 무독귀왕과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이승에 돌아와 자신이 본 바를 세상에 알린 젊은 스님 모습의 도명존자가 서 있다. 불단의 양옆에는 저승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재판관인 시왕을 비롯해 시왕의 재판을 보조하는 판관, 실무관리인 녹사, 사자 등의 권속들이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