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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한남군 사당"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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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퇴(前退): 집채의 앞쪽에 다른 기둥을 세워 만든 조그마한 칸살.
 
*전퇴(前退): 집채의 앞쪽에 다른 기둥을 세워 만든 조그마한 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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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color="tomato">이헌경은 한남군의 고손임.</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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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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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조선 세종(재위 1418-1450)의 11번째 아들인 한남군 이어(1429-1459)와 그의 어머니 혜빈양씨(?-1455), 부인 안동권씨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이 사당은 한남군의 고손 이헌경이 충주 지역에 정착한 18세기에 건립되었고, 지금의 건물은 1933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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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군은 1455년 이복형인 세조(재위 1455-1468)가 조카 단종(재위 1452-1455)의 왕위를 빼앗자, 혜빈양씨와 다른 몇몇 형제들과 함께 세조의 즉위를 반대하다가 금산에 유배되었다. 이후 몇 차례 유배지가 옮겨지다가 1456년 함양으로 옮겨졌고 유배지에서 병으로 사망하였다. 그의 묘는 함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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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양씨는 세종의 후궁이다. 단종의 어머니가 단종을 낳고 며칠만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세종의 명으로 단종을 보육하였다. 세조가 왕위에 오른 뒤 혜빈양씨는 청풍(지금의 금산 지역)으로 유배되어 교수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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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은 장대석으로 쌓은 기단 위에 세워졌으며, 겹처마 맞배지붕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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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권씨에 대해서는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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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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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군파 약사,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http://www.rfo.co.kr/view_party.php?refnum=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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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璿源續譜 世宗大王子孫錄(漢南君派), 장서각 기록유산DB,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223.194.62.28/viewer/view?itemId=jb&gubun=pa&dataId=K21194_001%5E%ED%95%9C%EB%82%A8%EA%B5%B0%ED%8C%8C%5E%ED%95%9C%EB%82%A8%EA%B5%B0%ED%8C%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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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군 이어 → 흥안군 이중생 → 호천군 이옥근 → 공성군 이식 → 이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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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군 이어, 위키 실록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dh.aks.ac.kr/sillokwiki/index.php/한남군_이어(漢南君_李𤥽)
  
  

2022년 11월 11일 (금) 12:43 판


충주 한남군 사당
충주 한남군 사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충주 한남군 사당
한자 忠州 漢南君 祠堂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국가유산 종목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96호
지정(등록)일 2020년 10월 8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제사유적/제사터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충주 한남군 사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한남군 사당은 세종(世宗)의 열한 번째 아들인 한남군 이어(李王於, 1429∼1459)와 그의 어머니 혜빈 양씨(惠嬪 楊氏), 부인 안동 권씨(安東 權氏)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이 사당은 한남군의 증손 이헌경(李獻慶)이 충주로 내려와 자리 잡은 뒤 18세기에 건립하였으며, 현재의 건물은 1933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한남군은 세조(世祖)가 즉위하자 금성대군(錦城大君), 영풍군(永豊君), 혜빈 양씨와 함께 단종(端宗)의 복위를 꾀하였다는 죄로 1455년 금산에 유배되었다.이후 아산으로 옮겨졌다가 세조 2년인 1456년 음력 6월 27일에 함양으로 옮겨졌다. 한남군은 모든 논밭과 노비를 몰수당하고 1459년 병으로 사망하였다. 묘는 경남 함양에 있다.

혜빈 양씨는 세종의 후궁으로 한남군의 어머니이며 단종의 유모였다. 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여 왕이 되자 금성대군 등과 결탁하여 전횡을 휘둘렀다는 이유로 가산을 몰수당하고 청풍으로 유배되었다. 1455년 12월에 신하들의 상소로 교수형을 당했다. 시호는 문혜(文惠)였으나 정조 15년(1791)에 민정(愍貞)으로 고쳐 내렸다.

동향(東向)한 사당은 가공된 장대석으로 축조한 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평면에 전퇴*를 두었다. 겹처마 맞배지붕의 5량가(五梁家)이며 단청(丹靑)이 되어 있다.


  • 전퇴(前退): 집채의 앞쪽에 다른 기둥을 세워 만든 조그마한 칸살.
  • 이헌경은 한남군의 고손임.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조선 세종(재위 1418-1450)의 11번째 아들인 한남군 이어(1429-1459)와 그의 어머니 혜빈양씨(?-1455), 부인 안동권씨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이 사당은 한남군의 고손 이헌경이 충주 지역에 정착한 18세기에 건립되었고, 지금의 건물은 1933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한남군은 1455년 이복형인 세조(재위 1455-1468)가 조카 단종(재위 1452-1455)의 왕위를 빼앗자, 혜빈양씨와 다른 몇몇 형제들과 함께 세조의 즉위를 반대하다가 금산에 유배되었다. 이후 몇 차례 유배지가 옮겨지다가 1456년 함양으로 옮겨졌고 유배지에서 병으로 사망하였다. 그의 묘는 함양에 있다.

혜빈양씨는 세종의 후궁이다. 단종의 어머니가 단종을 낳고 며칠만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세종의 명으로 단종을 보육하였다. 세조가 왕위에 오른 뒤 혜빈양씨는 청풍(지금의 금산 지역)으로 유배되어 교수형을 당했다.

사당은 장대석으로 쌓은 기단 위에 세워졌으며, 겹처마 맞배지붕을 올렸다.

  • 안동권씨에 대해서는 자료 없음.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