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읍성 해자조교(창원 진해 웅천읍성)"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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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안내판
 
{{개별안내판
|사진=창원진해웅천읍성.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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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웅천읍성_조교.jpg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333800150000 창원 진해 웅천읍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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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panzercho.egloos.com/11148573“성문 앞에 매단 다리 조교(釣橋)”], 팬저의 국방여행, 2015.01.07.  
|대표명칭=창원 진해 웅천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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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해자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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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Moat Bridge
|한자=昌原 鎭海 熊川邑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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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垓子釣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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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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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웅천읍성 동문지 옹성 바깥 해자 내에서 해자를 건너기 위해 설치된 교각의 하부구조로 추정되는 목재 기둥이 2열 4조로 확인되었다. 이곳에서 확인된 이 교각의 기둥은 옹성 개구부로부터 동남쪽으로 15m지점에 해당하는 지점으로 동문지 옹성외벽과는 약 9m 이격된 지점이다. 이 목재기둥들은 동문지 옹성과 수평하게 반원형을 이루며 축조된 폭 4.6m의 해자 내부에서 확인된 원형의 통나무재로 현재 해자의 바닥으로부터 잔존높이 20.5~80cm로 확인되고 있다. 직경은 각각 25, 28, 34, 35cm이며, 앞뒤 간격은 74cm로부터 182cm이며 좌우 간격은 3~3.25m로 확인되고 있다. 霽山 김성탁의 『霽山全集』에 “널다리를 해자 위에 걸쳐 인마를 통하게 하고, 양변의 나무인형에 쇠줄을 걸어 놓았다가 성에 오르면 줄을 당겨 다리가 들리게 하였다”라는 기사에서 조선시대 읍성에는 해자를 출입하는 시설로 줄을 올리고 내리던 조교(釣橋)가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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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는 해자*를 건너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여닫게 된 방식의 다리이다. 해자를 가로질러 나무로 만든 다리를 놓고 줄을 매달아 필요한 경우에는 다리를 들어 올렸다.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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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읍성에서는 동쪽 출입문을 지키기 위해 쌓은 옹성** 바깥 해자 터에서 조교의 하부 구조로 추정되는 나무 기둥 4개가 발견되었다. 옹성 입구에서 동남쪽으로 약 15m 떨어진 지점으로, 옹성 바깥벽과는 약 9m 떨어진 곳이다. 기둥이 발견된 해자의 폭은 약 4.6m이며, 남아 있는 기둥의 높이는 해자 바닥으로부터 20~80cm, 직경은 25~35cm이다.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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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자(垓子): 성벽 밖에 도랑을 둘러 파고 물을 채워 적의 침입을 막는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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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甕城): 성문을 보호하고 성을 튼튼히 지키기 위하여 큰 성문 밖에 원형(圓形)이나 방형(方形)으로 쌓은 작은 성.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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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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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at Bridge (Uncheoneupseong Walled Town, Chan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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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reproduction of a wooden bridge that was used to crossing the moat of this walled town. The bridge was installed across the moat, and the front part of its deck it could be lifted up by ropes in the case of an emergency.
  
=='''문맥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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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wooden pillars that are presumed to have been a part of such a bridge were discovered in the moat outside of the eastern gate. The location of the pillars suggests that the bridge would have been installed about 9 m away from the semi-circular wall protecting the gate and about 15 m away from the passage to the gate on the other side of this wall. The discovered remains of the pillars extended 20-80 cm above the surface and measured 25-35 cm in diameter. The width of the moat where the pillars were found measured about 4.6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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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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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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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다리는 해자를 건너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개폐식 다리이다. 해자를 가로질러 다리를 놓고, 줄을 매달아 필요한 경우에는 다리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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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읍성에서는 동문지 옹성 바깥 해자에서 이러한 다리의 하부 구조로 추정되는 나무 기둥 4개가 발견되었다. 옹성 입구에서 동남쪽으로 약 15m 떨어진 지점으로, 옹성 외벽과는 약 9m 떨어진 곳이다. 기둥이 발견된 해자의 폭은 약 4.6m이며, 남아 있는 기둥의 높이는 해자 바닥으로부터 20-80cm, 직경은 25-35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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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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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9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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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재헌, 김갑진, 「진해 웅천읍성 발굴조사 개보」, 『한국성곽학회』, 2008.11, 73~1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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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문 앞에 매단 다리 조교(釣橋)”, 팬저의 국방여행, 2015.01.07. http://panzercho.egloos.com/11148573
  
  
=='''참고자료'''==
 
  
 
[[분류:문화유산해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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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1 국문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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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1 영문집필]]

2021년 9월 27일 (월) 00:56 기준 최신판

해자조교 垓子釣橋
Moat Bridge
앞에 매단 다리 조교(釣橋)”, 팬저의 국방여행, 2015.01.07.
Goto.png 종합안내판: 창원 진해 웅천읍성



해설문

국문

조교는 해자*를 건너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여닫게 된 방식의 다리이다. 해자를 가로질러 나무로 만든 다리를 놓고 줄을 매달아 필요한 경우에는 다리를 들어 올렸다.

웅천읍성에서는 동쪽 출입문을 지키기 위해 쌓은 옹성** 바깥 해자 터에서 조교의 하부 구조로 추정되는 나무 기둥 4개가 발견되었다. 옹성 입구에서 동남쪽으로 약 15m 떨어진 지점으로, 옹성 바깥벽과는 약 9m 떨어진 곳이다. 기둥이 발견된 해자의 폭은 약 4.6m이며, 남아 있는 기둥의 높이는 해자 바닥으로부터 20~80cm, 직경은 25~35cm이다.


  • 해자(垓子): 성벽 밖에 도랑을 둘러 파고 물을 채워 적의 침입을 막는 시설.
  • 옹성(甕城): 성문을 보호하고 성을 튼튼히 지키기 위하여 큰 성문 밖에 원형(圓形)이나 방형(方形)으로 쌓은 작은 성.

영문

Moat Bridge (Uncheoneupseong Walled Town, Changwon)

This is a reproduction of a wooden bridge that was used to crossing the moat of this walled town. The bridge was installed across the moat, and the front part of its deck it could be lifted up by ropes in the case of an emergency.

Four wooden pillars that are presumed to have been a part of such a bridge were discovered in the moat outside of the eastern gate. The location of the pillars suggests that the bridge would have been installed about 9 m away from the semi-circular wall protecting the gate and about 15 m away from the passage to the gate on the other side of this wall. The discovered remains of the pillars extended 20-80 cm above the surface and measured 25-35 cm in diameter. The width of the moat where the pillars were found measured about 4.6 m.

영문 해설 내용

이 나무다리는 해자를 건너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개폐식 다리이다. 해자를 가로질러 다리를 놓고, 줄을 매달아 필요한 경우에는 다리를 들어 올렸다.

웅천읍성에서는 동문지 옹성 바깥 해자에서 이러한 다리의 하부 구조로 추정되는 나무 기둥 4개가 발견되었다. 옹성 입구에서 동남쪽으로 약 15m 떨어진 지점으로, 옹성 외벽과는 약 9m 떨어진 곳이다. 기둥이 발견된 해자의 폭은 약 4.6m이며, 남아 있는 기둥의 높이는 해자 바닥으로부터 20-80cm, 직경은 25-35cm이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