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 금당지(경주 황룡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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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룡사지(황룡사 금당지)
Main Worship Hall Site of Hwangnyongsa Temple
Goto.png 종합안내판: 경주 황룡사지



해설문

국문

금당은 절에서 본존불을 모신 중심 건물이다. 황룡사는 구층목탑 북편에 중금당과 그 양쪽의 동·서금당이 있어 3금당으로 구성되었다.

『삼국유사』에는 진흥왕(재위 540~576) 때 인도의 아육왕(阿育王)이 황철 57,000근과 황금 30,000푼을 모아 석가삼존불을 만들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인연이 있는 나라에서라도 장육존상이 완성되기를 기원하면서 재료들과 1불 2보살의 삼존상 모형을 바다에 띄워 보냈다. 신라에 이 배가 닿자 관리가 이를 발견하고 왕에게 전하였다. 왕은 동축사(東竺寺)를 세워 삼존상 모형을 모시고, 보내 온 황금과 황철로 장육존상과 두 보살상을 완성하여 황룡사의 금당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발굴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룡사 초창 때에도 금당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장육존상과 두 보살상을 모시면서 새로이 금당을 지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단은 토층을 되파기 한 후 21단으로 판축다짐*을 하였다. 규모는 동서 51.7m, 남북 26.7m이고 총면적 1,384㎡이다. 남면에 3곳, 북면 1곳에서 계단이 확인되었다. 금당지 안에는 총 44개의 초석이 놓여 바깥쪽으로 정면 9칸 측면 4칸, 안쪽으로 정면 7칸 측면 2칸을 구성했다. 중앙후면에 삼존불의 받침인 거대한 대좌석과 동·서편으로 14개의 불대좌석이 남아 있다.


  • 판축다짐 : 판으로 틀을 만들어 그 안에 흙이나 모래 등을 층층이 부어 다져 쌓아 올리는 토목기법

영문

Main Worship Hall Site of Hwangnyongsa Temple

This is the former site of the main worship hall of Hwangnyongsa Temple. The building was called Geumdang, meaning "hall of gold."

According to Memorabilia of the Three Kingdoms (Samguk yusa), the Indian emperor Ashoka the Great (c. 3rd century BCE) was determined to make a Sakyamuni Buddha triad statue. He collected gold and pentlandite but was unable to bring his idea to life. Hoping that some other kingdom would find the means to finish it, he ordered to load the materials and the models of the statues on a boat and send it away. When the boat finally reached Silla, King Jinheung (r. 540-576) ordered to make the statues and enshrine them in this worship hall.

The site of the hall measures 51.7 m from east to west and 26.7 m from north to south, and its total area is 1,384 sq. m. Inside the perimeter, there are 44 foundation stones, three large stones, which presumably served as the pedestals for the triad, and 14 smaller stone pedestals for other statues. There are remains of three stairways on the front side of the building, and the remains of one stairway at the back.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황룡사에서 본존불을 모신 금당이 있던 곳이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6세기 중반 인도의 아소카왕이 황철과 황금을 모아 석가삼존불을 만들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한다. 아소카왕은 인연이 있는 나라에서라도 불상이 완성되기를 기원하면서, 재료들과 삼존불 모형을 바다에 띄워 보냈다. 이 배가 신라에 닿았고, 이를 발견한 진흥왕(재위 540~576)은 삼존불을 완성하게 하여 황룡사의 금당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금당지의 규모는 동서 51.7m, 남북 26.7m이고 총면적 1,384㎡이다. 금당지 안에는 총 44개의 초석이 놓여있고, 삼존불의 받침돌로 추정되는 거대한 석재 3개가 남아 있으며, 그 좌우에는 불상을 올렸던 대좌 석재가 7개씩 남아 있다. 계단은 금당 앞쪽에 3개, 뒤쪽에 1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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