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적당 지경탑
환적당 지경탑 Jigyeongtap Stupa of Monk Hwanjeokd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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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환적당 지경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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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Jigyeongtap Stupa of Monk Hwanjeokdang |
한자 | 幻寂堂 智鏡塔 |
주소 |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산1-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133호 |
지정(등록)일 | 1985년 8월 5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환적당 지경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승탑은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놓은 무덤의 하나로, 부도 또는 사리탑이라고도 한다. 환적당지경탑은 조선 중기 승려인 ‘환적당’의 사리를 모셔둔 승탑이다. 이 승탑은 바닥돌부, 몸돌부, 머리 장식부 모두 팔각형으로, 몸돌부 한 면에 ‘환적당지경지탑(幻寂堂 智鏡之塔)’이라고 새겨놓았다. 조선 중기에 유행했던 종 모양으로 만든 석종형 승탑보다는 양식이 화려할 뿐만 아니라 규모로는 큰 승탑이다. 하지만 전체적 균형과 안정감은 조금 떨어진다.
환적당(1603~1690)은 조선 중기 승려이며, 법명은 ‘지경(智鏡)’또는 ‘의천(義天)’이다. 16세에 승려가 되어 봉화 청량산으로 들어가 31년간 솔잎, 밤 등을 먹으며 수도 생활을 하였다.
영문
Jigyeongtap Stupa of Monk Hwanjeokdang
A stupa is a structure containing the remains of an eminent Buddhist monk.
This stupa contains the relics of Hwanjeokdang (1603-1690), a Buddhist monk, who lived during the middl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After becoming a monk in 1613, Hwanjeokdang spent the rest of his life roaming throughout the country and studying the teachings of Buddha. It is said that he eventually settled here at Bongamsa Temple. After he died, his remains were sent to the seven temples where he had stayed during his life to be enshrined in stupas. This stupa was named after his courtesy name, Jigyeong.
The octagonal stupa consists of a three-tiered base, a body stone, a roof stone, and a decorative top. The bottom tier of the base features lotus designs, and the body stone has the name of the stupa carved on one of its sides. The decorative top is shaped to look like flower buds.
영문 해설 내용
승탑은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놓은 일종의 무덤이다.
이 승탑은 조선 중기의 승려인 환적당(1603~1690)의 유골을 모신 것이다.
환적당은 1613년에 승려가 된 후 평생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행하였다. 문경에서는 봉암사에 주석하였다고 전해진다. 입적한 후 수습된 사리는 생전에 관련이 있었던 7곳의 사찰에 탑을 세워 봉안하였다. 탑의 이름인 ‘지경’은 스님의 자(字)에서 온 것이다.
승탑은 3단으로 된 기단, 몸돌,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분은 모두 팔각형이다. 기단 맨 아래층에는 연꽃을 새기고, 몸돌 한 면에는 탑의 이름을 새겼다. 꼭대기에는 팔각 받침 위로 꽃봉오리 모양의 머리장식이 놓여있다.
참고
- “의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