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 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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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정
Eosujeong Well
대표명칭 어수정
영문명칭 Eosujeong Well
한자 御水井
주소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지정일 NONE



해설문

국문

어수정(御水井)이란 왕이 주로 사용한 우물을 가리키는 말로서 전국 각지에 다수 존재하고 있다. 어수정의 예로는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상구리의 단종 어수정, 연천군 미산면의 숭의전 어수정, 합천 해인사의 어수정 등이 있다.

해인사는 순응과 이정의 기도로 애장왕의 왕후가 병이 낫자 그에 대한 보답으로 802년(애장왕 3) 신라 왕실의 후원을 받아 지금의 가야산에 자리잡게 되었다. 신라 애장왕이 해인사를 창건할 당시 먼저 비봉산에 봉서사(現 원당암)를 짓고 그 곳에 머물면서 공사를 감독하고 정사를 함께 돌보았다고 한다. 이때의 기록을 살펴보면, 산 너머에는 삼정승(三政丞)이 살던 ‘삼정(三政)마을’과 말을 기르던 ‘마장동(馬場洞)’, 극락전 동쪽에는 ‘어수정(御水井)’, 절 앞에는 ‘옥가평(獄街坪)’ 등의 이름이 전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어수정은 대적광전의 동편에 위치하였다고 한다.

영문

Eosujeong Well

Eosujeong, meaning “a royal water well,” was a well reserved for use by the king. Such wells were located in various parts of the country in case the king visited.

This well was newly built in 2017. However, according to historical records, there was once a royal water well in the vicinity of Haeinsa Temple that was used by King Aejang (r. 800-809) of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who directly supported the establishment of the temple. It is said this well may have been located to the right of Daejeokgwangjeon Hall.

영문 해설 내용

어수정은 ‘왕의 우물’이라는 뜻으로 왕이 쓸 수 있게 마련된 우물이다. 이러한 우물은 전국 각지에 있었다.

해인사의 어수정은 2017년에 다시 만들어졌다. 그러나 기록에 따르면, 해인사 경내에는 해인사 중건을 지원한 신라 애장왕이 사용했던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어수정은 원래 대적광전 오른쪽에 있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