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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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종택
Toegye Head House
퇴계종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퇴계종택
영문명칭 Toegye Head House
한자 退溪宗宅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268 (토계리)
지정번호 경상북도 기념물 제42호
지정일 1982년 12월 1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생활유적
수량/면적 2,119㎡
웹사이트 퇴계종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퇴계종택은 조선시대의 학자 퇴계 이황(退溪 李滉, 1501~1570) 가문의 종택으로, 이황의 장손인 이안도(李安道, 1541~1584)가 처음 지었다고 한다. 종택이란 한 문중에서 맏이로 이어 온 가족이 대대로 사용해온 집을 말한다.

이안도가 지은 원래의 건물은 1907년 방화로 인해 소실되었다. 지금의 가옥은 이황의 13대손 이충호(李忠鎬, 1872~1951)가 과거의 종택 규모에 맞추어 1926년부터 3년에 걸쳐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

퇴계종택은 정침, 정자, 사당 영역 등 세 부분으로 나뉘며, 각 영역이 담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정침 영역에는 사랑채와 안채가 ‘ㅁ’자형을 이루는 정침, 솟을대문이 있는 행랑채가 있고, 솟을대문에는 이안도의 부인 안동권씨의 절개를 기리는 정려가 걸려 있다.

정자 영역에 있는 추월한수정(秋月寒水亭)은 조선시대의 문신 권두경(權斗經, 1654~1725)이 이황을 추모하여 숙종 41년(1715)에 처음 지었다. 원래의 정자는 1896년 일제의 만행에 의하여 불탔고, 1926년에 400여 문중의 성금으로 다시 지었다. 현재 추월한수정은 수련생 강의장이나 문중 모임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정자 영역으로 들어가는 대문에는 ‘퇴계선생구택(退溪先生舊宅)’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다.

영문

Toegye Head House

This house is the head house of the scholar Yi Hwang (1501-1570, pen name: Toegye). A head house is a residence passed down among the male successors of a family lineage. It is said to have been first built by Yi Hwang’s eldest grandson Yi An-do (1541-1584). The original house burnt down in 1907, and the current house was newly built from 1926 to 1929 by Yi Hwang’s 13th-generation descendant Yi Chung-ho (1872-1951). The complex consists of a living quarters area, a pavilion area, and a shrine area, each surrounded by their own stone enclosure wall.

The living quarters area consists of a men’s quarters, a women’s quarters, and a servants’ quarters with an elevated main gate. Hanging inside the main gate is a commemorative plaque honoring the matrimonial devotion of Yi An-do’s wife, Lady Gwon of the Andong Gwon Clan.

The gate leading to the pavilion area features a hanging plaque that reads the “Old House of Toegye.” The pavilion, named Chuwolhansujeong, was first built in 1715 by the civil official Gwon Du-gyeong (1654-1725) to commemorate Yi Hwang. It was destroyed in 1896, and the current pavilion was newly built in 1926 with funds raised by the Yi family.

영문 해설 내용

퇴계종택은 학자 이황(1501-1570, 호: 퇴계) 가문의 종가가 대대로 사는 집이다. 이황의 장손인 이안도(1541-1584)가 처음 지었다고 한다. 원래의 건물은 1907년 소실되었다. 지금의 가옥은 이황의 13대손 이충호(1872-1951)가 과거의 종택 규모에 맞추어 1926년부터 1929년까지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 집은 정침 영역, 정자 영역, 사당 영역의 세 부분으로 나뉘며, 각 영역이 담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정침 영역에는 사랑채, 안채, 솟을대문이 있는 행랑채가 있다. 솟을대문에는 이안도의 부인 안동권씨의 절개를 기리는 정려가 걸려 있다.

정자 영역으로 들어가는 대문에는 ‘퇴계의 옛 집’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다. 정자 영역에 있는 추월한수정은 문신 권두경(1654-1725)이 이황을 추모하여 1715년에 처음 지었다. 원래의 정자는 1896년 소실되었고, 1926년 문중의 성금으로 다시 지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