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함양 법인사 감로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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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없음

수정 국문

초고

함양 법인사 감로왕도는 감로(甘露), 즉 단 이슬과 같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는 모습을 그린 불화(佛畵)이다.

화면 아래쪽 여백에 이 불화가 승려 화가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이 참여해 1726년에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본래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안국사에 봉안하기 위해 금대암에서 조성한 것으로, 지금은 법인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왼쪽의 인로왕보살, 오른쪽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화면 중앙에는 음식과 공양물이 놓인 재단(齋壇)이 있다. 재단 왼편에는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법회를 주관하는 승려와 법회에 참여한 후손들을 그렸고, 아래쪽에는 승려를 향해 합장한 아귀 1구를 크게 그려 넣었다.

화면 하단에는 산불, 호랑이, 홍수 등 여러 재난으로 인해 죽음에 이른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으며, 곳곳에 죽은 이들의 영혼을 수묵으로 그려 넣었다.

1차 수정

감로왕도는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고 망자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천도하는 의식에 사용되는 불화이다. 부처의 제자인 목련존자가 감로(甘露), 즉 ‘달콤한 이슬’과 같은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아귀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법인사에 모셔진 이 감로왕도는 승려 화가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이 참여해 1726년에 제작되었다. 본래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안국사에 봉안하기 위해 금대암에서 조성한 것으로, 지금은 법인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왼쪽의 인로왕보살, 오른쪽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화면 중앙에는 음식과 공양물이 놓인 재단(齋壇)이 있다. 재단 앞에는 배고픔에 굶주린 귀신인 아귀(餓鬼)를 크게 그려 넣었고, 양옆에는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법회를 주관하는 승려와 법회에 참여한 후손들을 그렸다. 화면 아래쪽에는 산불, 호랑이, 홍수 등 여러 재난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인물들의 윤곽을 표현한 선이 매우 섬세하며, 채색에 있어서도 농담이나 명암을 조절하여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 1
    • 법인사에 모셔진 이 감로왕도는 승려 화가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이 참여해 1726년에 제작되었다. --> 법인사에 모셔진 이 감로왕도는 1726년 승려 화가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 스님 등의 참여로 제작되었다.
    • 본래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안국사에 봉안하기 위해 금대암에서 조성한 것으로, 지금은 법인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 본래 금대암에서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안국사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한 불화이며, 지금은 법인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왼쪽의 인로왕보살, 오른쪽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향좌측의 인로왕보살, 향우측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2. 분야별 자문위원 2
    • 감로왕도의 사상적 배경이 되는 <우란분경(盂蘭盆經>)에 대한 내용을 첨부필요.
    • 불화의 봉안처 이운 내력 간략서술
    • 제작 화승집단이 의겸과 관련 있음을 표기
    • 양식 서술 문장 수정
    • 천하가 태평할 때 하늘에서 내린다는 ‘달콤한 이슬(甘露)’은 영원한 생명을 가진 부처님의 가르침 또는 가르침에 의한 깨달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감로왕도는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고 망자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천도하는 의식에 사용되는 불화로 <우란분경>에 나오는 부처의 제자인 목련존자가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아귀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이 감로왕도는 화기에 의하면 함양군 안국암에 봉안하기 위해 금대암에서 조성한 것으로, 사찰이 폐사되는 과정에서 이운되어 지금은 함양군 법인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이 불화는 의겸유파(義謙流派)의 대표적인 화승(畵僧)인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이 참여해 1726년(영조 2) ~ 봉안되어 있다.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왼쪽의 인로왕보살, 오른쪽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화면 중앙에는 음식과 공양물이 놓인 재단(齋壇)이 있다. 재단 앞에는 배고픔에 굶주린 귀신인 아귀(餓鬼)를 크게 그려 넣었고, 양옆에는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법회를 주관하는 승려와 법회에 참여한 후손들을 그렸다. 화면 아래쪽에는 산불, 호랑이, 홍수 등 여러 재난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법인사 감로왕도는 전체적으로 필선이 매우 섬세하고 인물의 의습을 제외한 대부분을 담채(淡彩)로 채색하여 화면이 부드럽다. 이 작품은 의겸유파 화승과 관련하여 사승 관계 및 작품의 편년 등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3. 읽기 쉬운 문안 자문위원
    • 감로왕도는 살아있는 자가 마련한 의식과 기도를 통해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고 망자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천도한다는 극적인 의식에 사용되는 불화이다. 부처의 제자인 목련존자가 감로(甘露), 즉 ‘달콤한 이슬’과 같은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아귀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왼쪽의 인로왕보살, 오른쪽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화면 중앙에는 음식과 공양물이 놓인 재단(齋壇)이 있고 그 앞에는 배고픔에 굶주린 귀신인 아귀(餓鬼)를 크게 그려 넣었고, 양옆에는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법회를 주관하는 승려와 법회에 참여한 후손들을 그렸다. 화면 아래쪽에는 산불, 호랑이, 홍수 등 여러 재난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화면 하단 중앙의 31행의 기록을 통해, 이 감로왕도는 18세기 전반 지리산을 중심으로 일파를 형성하였던 의겸(義謙)과 관련된 승려 화가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 등이 참여해 1726년에 제작되었다. 본래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안국사에 봉안하기 위해 금대암에서 조성한 것으로, 지금은 법인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인물들의 윤곽을 표현한 선이 매우 섬세하며, 채색에 있어서도 농담이나 명암을 조절하여 온화한 생동감을 더하여 일반적인 다른 탱화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선시대 감로탱 도상 정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추정되며, 18세기 전반 조선시대 감로탱 양식과 의겸파 화사들의 화풍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작품으로 사료된다.

2차 수정

감로왕도는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고 망자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천도하는 의식에 사용되는 불화이다. 『우란분경(盂蘭盆經)』에 나오는 부처의 제자인 목련존자가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아귀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감로(甘露)’란 천하가 태평할 때 하늘에서 내린다는 ‘달콤한 이슬’을 말하며, 영원한 생명을 가진 부처님의 가르침 또는 가르침에 의한 깨달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 감로왕도는 1726년 승려 화가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 스님 등의 참여로 제작되었다. 본래 금대암에서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안국사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하였으며, 지금은 법인사 극락보전에 모셔져 있다.

법인사 감로왕도는 전체적으로 필선이 매우 섬세하고, 인물의 의습을 제외한 대부분을 엷게 채색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왼쪽의 인로왕보살, 오른쪽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화면 중앙에는 음식과 공양물이 놓인 재단(齋壇)이 있다. 재단 앞에는 배고픔에 굶주린 귀신인 아귀(餓鬼)를 크게 그려 넣었고, 양옆에는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법회를 주관하는 승려와 법회에 참여한 후손들을 그렸다. 화면 아래쪽에는 산불, 호랑이, 홍수 등 여러 재난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