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진도 고니류 도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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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수유리와 군내면 덕병리 해안 일대에 위치한 고니류 도래지로 지정면적 469,395㎡에 이른다.[1]

고니류는 통상 백조, 흑조 등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아이슬란드, 스칸디나비아, 시베리아를 거쳐 캄차카, 사할린 등지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일본, 중국, 한국 등에서 월동한다. 한국에서 월동하는 개체군은 동·서 해안선을 따라 남하하는 고니류로서 호수 등이 얼어 서식하기 어렵게 되면,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과 창원시의 호소, 낙동강 하구의 삼각주(三角洲) 일원, 남해의 진도 군내면 해안 일대와 다도해 해안까지 더욱 아래로 이동한다.

진도 고니류 도래지에서 월동하는 고니류는 전체 월동 집단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이 지역은 우리나라 서남단부에 위치한 중요한 월동 장소이자 휴식장소를 제공하는 곳이다. 진도에서 고니의 주요 서식지는 진도읍 수유리 해안 일대, 군내간척지 담수호 지역이다.

해마다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의 겨울철이면 진도읍 수유리 부근 해안, 군내면 덕병리 해안 일대에 백조가 찾아와, 이미 일제강점기에 보호지구로 지정되었다. 1958년 군내면 세등리에 둔전저수지가 생긴 뒤에는 이곳에도 백조가 도래해, 1962년 이 세 곳이 진도 고니류 도래지로 지정되었다.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는 지정면적이 8,523,220㎡으로 되어 있고 진도에서 제공한 고니류 도래지 설명 한글 파일에는 469,395㎡라고 되어 있어서 우선 제공된 정보를 따랐습니다.

1차 수정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수유리와 군내면 덕병리 해안 일대의 고니류 도래지로 지정면적은 8,523,220㎡에 이른다.

고니류는 통상 백조, 흑조 등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아이슬란드, 스칸디나비아, 시베리아를 거쳐 캄차카, 사할린 등의 북쪽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이 되면 한반도의 동서 해안선을 따라 남하한다. 호수가 얼어 서식하기 어렵게 되면, 서산 천수만, 낙동강 하구, 남해의 진도 일대와 다도해 해안까지 더욱 아래로 이동하여 겨울을 보낸다.

진도의 고니류 도래지는 한반도 서남부의 유일한 도래지이다. 서남부 해상을 거쳐 이동하는 고니류 집단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곳은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환경오염이 심하지 않았지만, 최근 간척과 매립으로 새들의 먹이가 줄어들자 고니류는 근처 해안으로 흩어져 겨울을 나기도 한다.

  • 진도군에서 제공한 설명자료에는 지정면적이 469,395㎡라고 되어 있지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대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등에 기재된 내용에 따라 8,523,220㎡로 씀.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 1
    • 혹시 도래하는 고니의 숫자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이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분야별 자문위원 2
    • 고니류는 통상 백조, 흑조 등으로 불린다.→ 고니류는 통상 백조로 불린다. (고니류에는 큰고니, 혹고니, 고니 등이 있으며 고니류를 통상 백조하고 함)
    • 서산 천수만, 낙동강 하구, 남해의 진도→ 서산 천수만, 창원 주남저수지, 낙동강 하구, 남해의 진도
    • 근처해안으로 흩어져 겨울을 나기도 한다. →근처해안으로 흩어져 겨울을 난다.
  3. 읽기 쉬운 문안 자문위원
    • 첫 문장은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도 고니류 도래지는 진도군 진도읍 수유리와 군내면 덕병리 해안 일대로 그 면적은 8,523,220㎡에 이른다.’가 좋을 듯 합니다.
    • ‘통상’이라는 표현보다는 ‘흔히’ 정도가 좋을 듯
    • 어떤 고니가 오는지, 구체적으로 얼마나 오는지 등이 추가 돼야 이곳이 오랜 역사를 가진 고니 도래지라는 인식을 심어줄수 있을 것입니다. 좀더 정보가 추가되면 이 지역에 대한 가치가 돋보일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곳은 서해안을 따라 월동하기 위해 남하하는 큰고니, 고니, 혹고니 등의 고니류가 서식지하는 곳으로, 보통 11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 월동한다. 진도 고니류 도래지에서 월동하는 고니류는 전체 월동 집단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이 지역은 우리나라 서남단부에 위치한 중요한 월동장소이자 휴식장소를 제공하는 곳이다. 진도의 월동 개체군은 1967년에 30여 개체였으며, 1973년에는 진도읍 수유리 해안에서 43개체, 군내면 덕병리 해안에서는 64개체, 둔전저수지에서는 84개체가 확인되었다. 그러나 수유리 일대의 갯벌 간척사업으로 고니류 월동지 면적이 감소하게 되자 1991년에는 둔전저수지도 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다는 정보가 들어가면 좋을 듯.

2차 수정

진도 고니류 도래지는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수유리와 군내면 덕병리 해안 일대로 지정면적은 8,523,220㎡에 이른다.

고니류는 흔히 백조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아이슬란드, 스칸디나비아, 시베리아를 거쳐 캄차카, 사할린 등의 북쪽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이 되면 한반도의 동서 해안선을 따라 남하한다. 호수가 얼어 서식하기 어렵게 되면, 서산 천수만, 창원 주남저수지, 낙동강 하구, 남해의 진도 일대와 다도해 해안까지 더욱 아래로 이동하여 겨울을 보낸다.

진도의 고니류 도래지는 한반도 서남부의 유일한 도래지이다. 서남부 해상을 거쳐 이동하는 고니류 집단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곳은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환경오염이 심하지 않았지만, 최근 간척과 매립으로 새들의 먹이가 줄어들자 고니류는 근처 해안으로 흩어져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