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여수 흥국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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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지자체 제공 안내판 사진 누락.

수정 국문

초고

이 벽화는 자비를 상징하는 관음보살을 그린 것으로, 17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얀 장삼을 입은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불이 장식된 보관을 썼다. 바다에서 솟아난 연꽃 대좌에 왼발을 올리고 오른발은 왼쪽 허벅지에 올린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초록색의 머리 광배가 표현되어 있다. 관음보살의 오른편에는 연꽃 가지 위에 있는 관음보살의 상징인 감로병과 그 위에 앉아 있는 극락조의 모습을 그렸다. 오른 무릎 근처에는 합장을 한 선재동자가 있다.

가로 336cm, 세로 289cm로 뒷벽 전체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17장의 종이로 바탕을 마련한 뒤 그 위에 그림을 그렸다.

이 불화는 세부적인 표현 방식은 17세기 불화의 특징을 보여주지만, 배치 및 구성 방식이 독특하다. 특히 불전의 뒷벽에 예불화를 조성하는 경우 대부분 벽에 직접 그리는데, 이 그림은 한지에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벽에다 붙여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차 수정

자비를 상징하는 관음보살을 그린 벽화이다. 17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얀 장삼을 입은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불이 장식된 보관을 썼다. 바다에서 솟아난 연꽃 대좌에 왼발을 올리고 오른발은 왼쪽 허벅지에 올린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머리 뒤에는 초록색의 광배가 표현되어 있다. 관음보살의 오른편에는 관음보살의 상징인 감로병이 연꽃 가지 위에 올려져 있다. 오른쪽 무릎 옆에는 합장을 한 선재동자가 있다. 선재동자는 『화엄경』에 등장하는 구도자로, 53인의 스승을 두루 찾아다니며 수행을 완성하고 마침내 깨달음을 얻는다.

벽화는 가로 336cm, 세로 289cm로 뒷벽 전체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17장의 종이를 이어 붙인 뒤 그 위에 그림을 그렸다. 불전의 뒷벽에 불화를 조성하는 경우 대부분 벽에 직접 그리는데, 이 그림은 한지에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벽에다 붙여 만들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 1
    • 자비를 상징하는 관음보살을 그린 벽화이다. 17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처님의 자비를 상징하는 관음보살을 그린 벽화로서, 17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 하얀 장삼을 입은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불이 장식된 보관을 썼다. 바다에서 솟아난 연꽃 대좌에 왼발을 올리고 오른발은 왼쪽 허벅지에 올린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 백색 천의를 입은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불이 장식된 보관을 썼으며, 바다에서 솟아난 연꽃 대좌에 왼발을 올리고 오른발은 왼쪽 허벅지에 올린 자세를 취하고 있다.
    • 머리 뒤에는 초록색의 광배가 표현되어 있다.->머리 뒤에는 초록색 두광이 표현되어 있다.
    • 선재동자는 『화엄경』에 등장하는 구도자로, 53인의 스승을 두루 찾아다니며 수행을 완성하고 마침내 깨달음을 얻는다. ->.......구도자인데 ......
    • 벽화는 가로 336cm, 세로 289cm로 뒷벽 전체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17장의 종이를 이어 붙인 뒤 그 위에 그림을 그렸다. ->벽화의 크기는 가로 336cm, 세로 289cm이고, 총 17장의 종이를 이어 붙인 뒤 그 위에 그림을 그렸다.
    • 이 그림은 한지에 그림을 그리고-> 이 작품은 한지에 그림을 그리고..
  2. 분야별 자문위원 2
    • 전각의 주불전의 후불벽면에 그려진 관세음보살도는 조선시대 특징적인 불화의 한 형태로 구분되어 진다. 전국적으로 10여점 정도가 존재하며 주로 17~18세기 중창되거나 재건된 사찰에서 주로 조성되었는데 <여수 흥국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도 17세기 후반(1693년) 이후에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로 393.5㎝, 가로 289.5㎝ 크기로 제작된 이 벽화는 17장의 종이 위에 관세음보살을 채색하여 그린 그림을 사찰의 토벽 위에 붙이는 독특한 제작방식으로 조성되었다. 이와 같은 첩부형식의 후불전 전면벽화로는 전국에서 이 작품이 유일하다.
    •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부처님의 또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아미타불이 새겨진 보관을 착용한다. 물과 관련된 관세음보살도의 도상은 보타낙가산을 배경으로 앉아 있는 관음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그림에서는 17세기 유행하였던 백의관음 신앙과 조선후기 유행하였던 관세음보살 관련 경전의 변상도 영향으로 흰색의 천의를 걸치고 물결에서 솟아오른 연화대좌에 앉아 있는 관세음보살을 표현하는 특징을 보인다. 관세음보살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는 두 손을 합장하고 있는 선재동자(남순동자)가, 보살의 우측으로 뻗은 줄기의 연꽃 위에는 감로수가 담겨있는 정병이 놓여 있다.
  3.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2차 수정

자비를 상징하는 관음보살을 그린 벽화이다. 17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색 천의를 입은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불이 장식된 보관을 머리에 썼으며, 바다에서 솟아난 연꽃 대좌에 왼발을 올리고 오른발은 왼쪽 허벅지에 올린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리 뒤에는 초록색의 광배가 표현되어 있다. 관음보살의 오른편에는 관음보살의 상징인 감로병이 연꽃 가지 위에 올려져 있고, 오른쪽 무릎 옆에는 합장을 한 선재동자가 있다. 선재동자는 『화엄경』에 등장하는 구도자인데, 53인의 스승을 두루 찾아다니며 수행을 완성하고 마침내 깨달음을 얻는다.

벽화는 가로 289cm, 세로 393cm이다. 불전의 뒷벽에 불화를 조성하는 경우 대부분 벽에 직접 그리는데, 이 작품은 17장의 한지 위에 채색하여 그린 그림을 벽 위에 붙이는 독특한 방식으로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