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고방사 목조아미타삼존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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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문집필

기존 국문

기존 문안 없음.

수정 국문

초고

고방사의 중심전각인 보광명전(寶光明殿)에 모셔져 있는 이 삼존불상은 조선 현종 11년(1670)에 제작되었으며, 나무를 조각해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금칠을 했다. 중앙의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자비를 상징하는 관세음보살이, 오른쪽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대세지보살을 모셨다. 나무를 조각해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금칠을 했다.

주존불인 아미타불은 극락정토의 부처로, 아미타불의 공덕을 기리고 그의 이름을 염(念)하는 모든 중생들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엄지와 중지를 맞댄 두 손은 무릎 위에 있으며, 오른손은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고, 왼손은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했다.

좌우를 협시하는 두 보살상은 모두 보관을 썼으며, 여러 갈래의 검은 머리카락이 어깨 위에 닿아 있다. 둘 다 한 손은 무릎에 올리고 다른 한 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댄 채 어깨 높이까지 올린 손 모양을 하고 있는데, 방향은 서로 대칭을 이루고 있다. 관세음보살의 오른손에는 작은 정병(淨甁)이, 대세지보살의 왼손에는 경전(經傳)으로 추정되는 직사각형 물건이 놓여있는 것이 주목된다.

세 불상 모두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17세기 조선에서 유행한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의 전형적인 양식을 반영하고 있어 당시의 불교 조각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불상 뒤에는 아미타불이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불화(김천 고방사 아미타여래설법도, 보물 제1854호)가 걸려있다.

1차 수정

고방사의 중심전각인 보광명전에 모셔져 있는 이 삼존불상은 본존*인 아미타불과 협시*인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져 있다. 아미타불은 죽은 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부처이고, 관세음보살은 자비를 상징하며, 대세지보살은 중생의 구제를 의미한다. 세 불상 모두 조선 현종 11년(1670)에 제작되었으며, 나무를 조각해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금칠을 했다.

아미타불상의 높이는 102cm로 양옆의 보살상보다 크게 만들어 본존으로서의 위엄을 나타냈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맞댄 채 오른손은 손바닥을 바깥으로 향하게 하고 왼손은 손바닥이 위를 향하게 두었는데, 이는 아미타불이 설법을 할 때 취하는 손 모양이다.

두 보살상은 모두 화려한 보관을 썼으며 여러 갈래의 검은 머리카락이 어깨 위에 늘어져 있다. 둘 다 한 손은 무릎에 올리고 다른 한 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댄 채 어깨높이까지 올리고 있는데, 방향은 서로 대칭을 이루고 있다. 관세음보살의 오른손에는 가장 깨끗한 물을 담는다고 하는 정병이, 대세지보살의 왼손에는 경전으로 추정되는 직사각형 물건이 놓여있다.

세 불상 모두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17세기 조선에서 유행한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의 전형적인 양식을 반영하고 있어 당시의 불교 조각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불상 뒤에는 아미타불이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아미타여래설법도(보물)가 걸려있다.

  • 본존(本尊): 중심 부처.
  • 협시(脇侍): 본존을 양옆에서 모시는 부처 또는 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