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Coastal Dune in Sindu-ri, Taean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영문명칭	Coastal Dune in Sindu-ri, Taean
한자	泰安 薪斗里 海岸砂丘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산263-1번지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431호
지정일	2001년 11월 30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지구과학기념물/지질지형
웹사이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해안사구이다. 해안사구란 바람에 날려 온 모래가 해안에 쌓여 만들어진 모래언덕을 뜻한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규모도 크지만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데다가 초승달 모양의 모래언덕과 습지 등으로 인해 마치 사막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를 막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주거지와 경작지를 보호하고, 바닷물이 육지로 스며들어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아 준다. 또 다양한 식물과 동물의 보금자리가 되어 해당화와 갯메꽃을 비롯해 도마뱀과 표범장지뱀, 고라니, 너구리 등도 쉽게 볼 수 있다.

현재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 해안사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신두리 사구센터와 탐방로를 설치하였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모래언덕의 바람 자국 등 사막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경관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화 군락지까지 품고 있어 생태적 가치와 경관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영문

Coastal Dune in Sindu-ri, Taean

Coastal dunes are dunes made of sand that has been blown by the wind and piled up on the coast. The coastal dune in Sindu-ri is the largest one in Korea, measuring 3.4 km in length and 0.5-1.3 km in width. In 2001, a section of the northern part of the dunes that has maintained its original appearance was designated as a natural monument.

This sand dune protects the residential and arable land where people live by preventing wind and waves from the coast and seawater from seeping into the land and contaminating the drinking water. It is also home to a variety of plants and animals, such as rugosa roses, beach morning glories, lizards, Korean water deer, and raccoon dogs. The land and vegetation are well preserved, and have unique landscapes that can only be seen in desert areas, such as the wind tracks on the sand dunes, thus having great ecological and scenic values.

The Sindu-ri Sand Dunes Center offers a variety of fieldwork courses so people can experience the coastal dune and protect the sand dune and its animals and plants.

영문 해설 내용

해안사구는 바람에 날려 온 모래가 해안에 쌓여 만들어진 모래언덕이다. 신두리의 해안사구는 길이 약 3.4km, 너비 0.5-1.3km로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원형이 잘 보존된 북쪽 지역 일부가 200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모래언덕은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를 막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주거지와 경작지를 보호하고, 바닷물이 육지로 스며들어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아준다. 또 해당화와 갯메꽃, 도마뱀, 고라니, 너구리 등 다양한 식물과 동물의 보금자리가 되기도 한다. 지형과 식생이 잘 보존되어 있고, 모래 언덕의 바람 자국 등 사막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경관을 지니고 있어 생태적 가치와 경관적 가치가 크다.

현재 이곳에는 방문객이 모래언덕과 동식물을 보호하며 해안사구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관인 신두리 사구센터를 운영하고 다양한 탐방코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