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숭선사지 당간지주
충주 숭선사지 당간지주 Flagpole Support at Sungseonsa Temple Site, Chu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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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충주 숭선사지 당간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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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Flagpole Support at Sungseonsa Temple Site, Chungju |
한자 | 忠州 崇善寺址 幢竿支柱 |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숭선길 56 (신니면) |
지정(등록) 종목 |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43호 |
지정(등록)일 | 2004년 9월 17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당간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1/432 |
웹사이트 | 충주 숭선사지 당간지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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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당간지주(幢竿支柱)는 깃발[幢]을 게양하기 위하여 설치한 장대[竿]를 지지하는 구조물이다. 대개 사찰의 입구에 설치하여 신성한 지역에 진입하였음을 알려준다. 통일신라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되어 고려시대에 크게 유행하였다.
문헌에 의하면 숭선사(崇善寺)는 고려 제4대 왕인 광종(光宗, 재위 949∼ 975)의 어머니 신명순성왕후(神明順成王后) 충주유씨(忠州劉氏)가 죽자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954년(광종 5) 왕실에서 건립한 원찰(願刹)이다.
당간지주는 원래 2매의 석주가 마주보며 한 조를 이루나 현재는 한 쪽만 남아 있다. 나머지 한 쪽은 인근의 신덕저수지를 축조하는데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고려시대의 당간지주는 통일신라시대보다 상대적으로 폭이 넓고 높이(3.27m)가 낮은 점이 특징이다. 지주 내측 위쪽에 직사각형의 간구(竿溝)를, 아래쪽에도 사각형의 간공(竿孔)을 마련하였다. 지주 앞에는 윗면에 2개의 정사각형 홈이 패여 있는 간대석(竿臺石)이 놓여 있다. 당간지주는 사원의 배치방식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영문
Flagpole Support at Sungseonsa Temple Site, Chungju
Flagpole supports are a pair of stone pillars set up to support a flagpole which was used to mark Buddhist temple precincts by hanging flags or to celebrate special events and large gatherings by hanging banners.
This flagpole support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Its missing pair is believed to have been used in the construction of the Sindeok Reservoir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On the interior side of the support, there are two rectangular holes, one on top and one at the bottom, which were used to secure the flagpole. Next to the support is a stone base where the flagpole would have been erected.
Sungseonsa Temple was founded in 954 by King Gwangjong (r. 949-975) to pray for the blissful rebirth of his mother. In 1981, roof tiles bearing the name of this temple were discovered in this village, thus confirming this area as the location of Sungseonsa Temple.
영문 해설 내용
당간지주는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세우는 한 쌍의 돌기둥을 말한다. 당(幢)을 매달아 사찰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중요한 행사나 법회가 있을 때 알리기 위해 사용했다.
이 당간지주는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한쪽만 남아있는데, 나머지 한쪽은 일제강점기 때 인근의 신덕저수지가 축조되면서 부재로 쓰였다고 전한다. 기둥 안쪽 아래‧위에 당간을 고정하기 위한 사각형 구멍이 뚫려 있고, 기둥 옆에는 당간을 세울 수 있는 받침돌이 놓여있다.
숭선사는 고려 광종(재위 949-975)이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954년에 세운 절이다. 1981년 이 마을에서 사찰의 이름이 새겨진 기와가 발견되어 숭선사의 옛 터임이 밝혀졌다.
참고자료
- 충주시 – 숭선사지, 2018 한국의 사지 현황조사 보고서 上, 문화재청, 2018.
- 충주 숭선사지 당간지주, 디지털충주문화대전 http://chungju.grandculture.net/Contents?local=chungju&dataType=01&contents_id=GC01901963 -> 조성 시기, 유실된 한쪽(동쪽이라고 명명되어 있음) 관련 이야기 숭선사 정보 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