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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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Chinese Walnut of Gwangdeoksa Temple, Cheonan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대표명칭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영문명칭 Chinese Walnut of Gwangdeoksa Temple, Cheonan
한자 天安 廣德寺 호두나무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길 30 (광덕리)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98호
지정일 1998년 12월 23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생활
수량/면적 1주
웹사이트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호두나무로 알려져 있는데, 고려시대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온 영밀공 류청신이 심은 것이라 전해진다. 류청신은 몽골어를 잘해 여러차례 원나라에 갔는데, 1290년(고려 충렬왕 16)에 원나라에서 임금의 수레를 모시고 돌아올 때 호두나무 어린 나무와 열매를 가져와 어린나무는 광덕사에 심고, 열매는 자신의 고향집 뜰 앞에 심었다고 전해진다.

이것이 우리나라에 호두가 전래된 시초가 되었다고 전해져 내려오며, 이곳을 호두나무 시배지(처음 심은 곳)라 부르고 있다. 호두나무 앞에는 전설과 관련하여 ‘유청신 선생 호두 시식지’란 비석이 세워져 있다.

현재 광덕사 호두나무 높이는 18.2m이며, 지상 약 60cm의 높이에서 줄기가 두 개로 갈라져 길게 뻗어있는 형태이다.

이 호두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서 문화적 ‧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 보호하고 있다.

영문

Chinese Walnut of Gwangdeoksa Temple, Cheonan

Chinese walnut (Juglans regia) is a deciduous tree in the walnut family (Juglandaceae). In Korea, it is found mainly in the southern and central regions.

This Chinese walnut in Gwangdeoksa Temple is known to be the oldest Chinese walnut in Korea. It is said to have been planted by Ryu Cheong-sin (?-1329), a civil official of the Goryeo period (918-1392). Ryu Cheong-sin excelled at the Mongolian language, and so he visited Yuan China (1271-1368) several times. It is said that when he visited Yuan in 1290, he brought back with him a young Chinese walnut tree and walnut fruits. He planted the tree in Gwangdeoksa Temple and planted the fruits in front of his house (in today’s Jangheung). Thus, Gwangdeoksa Temple came to be known as the place of origin of walnuts in Korea. The site is commemorated by a monument that stands in front of the tree.

The tree measures 18.2 m in height, and its trunk splits into two at about 60 cm above ground. In recognition of its cultural and biological value, it was designated as a Natural Monument in 1998.

영문 해설 내용

호두나무는 가래나무과의 낙엽교목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중부 이남에서 자란다.

광덕사의 호두나무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호두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시대의 문신인 류청신(?-1329)이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류청신은 몽골어를 잘해 여러 차례 원나라에 갔는데, 1290년 원나라에 다녀오면서 호두나무 어린 나무와 열매를 가져와 어린나무는 광덕사에 심고, 열매는 자신의 고향(지금의 장흥 지역) 집 앞에 심었다고 한다. 광덕사는 호두나무 시배지라 불리며, 광덕사 호두나무 앞에는 이를 기념하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

현재 이 나무의 높이는 18.2m이며, 지상 약 60cm의 높이에서 줄기가 두 개로 갈라져 길게 뻗어있는 형태이다. 이 호두나무는 문화적,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아 199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