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병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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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병 가옥
Chae Won-byeong’s House
채원병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채원병 가옥
영문명칭 Chae Won-byeong’s House
한자 蔡元秉 家屋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고봉3길 41-37 (고봉리)
지정번호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24호
지정일 1986년 9월 8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일곽
웹사이트 채원병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채원병가옥은 조선 후기에 지은 부농의 집으로 안채는 1860년(철종 11)에 지었고 사당은 1901년(광무 5)에 지은 집이다.

원래는 건물이 여러 채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 사랑채, 사당만이 남아있다. 비탈진 지형 때문에 기단을 이중으로 쌓았으며, 북쪽 전면에 대문간, ㄷ자형의 사랑채가 있고 그 뒤에 一자형 안채가 있다.

건물 규모가 커지고 툇마루가 각 방을 연결하면서 길게 이어지는 등 조선 후기 주택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가옥이다.

영문

Chae Won-byeong’s House

This house was the residence of a wealthy farmer and dates to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It is named after the owner of the house in 1986 when it was designated as a Folklore Cultural Heritage.

The house consists of a women’s quarters, a men’s quarters, and a shrine. It is presumed that there were once other buildings that no longer remain. The women’s quarters was built in 1860, and the shrine was built in 1901. As the house stands on a slope, the land was leveled into two terraces using stone retaining walls.

The women’s quarters displays features typical of a residence of the late Joseon period, such as attics and storerooms for additional storage and a long narrow wooden veranda to facilitate ease of movement between the rooms.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조선 후기 부농의 집이다. 1986년 민속문화재로 지정될 당시 소유주의 이름을 따라 이름이 지어졌다.

집은 안채, 사랑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래 건물이 여러 채 있었다. 안채는 1860년에 지었고, 사당은 1901년에 지었다. 비탈진 지형에 있기 때문에 기단을 이중으로 쌓은 후 건물을 지었다.

안채는 수납을 위한 다락이나 창고방이 발달하였으며, 툇마루가 각 방을 연결하면서 길게 이어지도록 해 동선의 편의를 높이는 등 조선 후기 주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참고자료

  • 채원병가옥, 디지털군산문화대전 http://gunsan.grandculture.net/gunsan/toc/GC05701903 -> 전라북도 민속 문화재인 채원병 가옥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부농 주택으로 一자형의 안채와 ㄷ자형의 사랑채가 안채를 감싸는 형태로 배치된 주택이다. 안채와 사랑채는 근대 초기까지 군산 지역 주택 건축의 평면 및 공간 구성의 특징과 창호의 변화 등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풍수지리에 의한 건물의 배치와 정원 등의 다양한 외부 공간 조성 기법 등이 잘 나타나 있다. 채원병 가옥 안채는 1860년에 건립되었고, 사당은 1901년에 건립되었다. 사량채의 건립 연대는 명확하지 않은데, 안채 보다 후대에 지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행랑채와 바깥사랑채 등이 있었지만 모두 훼철되고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 사당만이 남아 있다. 1986년 9월 8일 전라북도 민속 문화재 제24호로 지정하였다. / 안방과 대청 앞쪽에는 툇마루를 두었고, 안방 뒤쪽에는 고방을 둔 전후 툇칸형의 평면이다. 안방과 대청, 건넌방의 뒷면에는 쪽마루를 두었다. 부엌과 안방의 천장에 다락을 만들어 안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건넌방 천장에도 다락을 만들었다. 안방과 건넌방에는 여닫이 이분합 띠살문을 달았고, 대청에는 사분합 굽널띠살문을 달았다. 사랑채는 정면 14칸, 측면 6칸의 ㄷ자형 건물로 중앙에 출입문을 두었고 방과 마루, 부엌, 누마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누마루는 높지 않지만 전면으로 돌출시켜 안마당과 주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누마루의 동쪽에는 난간을 설치하였고 북쪽과 서쪽에는 사분합 띠살 들어열개문을 설치하여 정원 쪽으로 개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건물로 장여수장에 맞배지붕을 올렸다.
  • 구불3길에서 만난 고즈넉한 채원병가옥, 군산시 공식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gunsanpr/222354238112 -> 세부 사진
  • 이곳의 지세가 오공혈(蜈蚣穴)[지네 굴]로서 명당이기 때문에 실생활에 불리하지만 풍수적 형국에 따라 북향하여 집을 배치한 것으로 전한다.
  • 가옥의 이름은 소유주의 이름을 따서 붙인 듯. (군산에 평강 채씨의 집성촌이 있다는 정보 검색되나, 문중 차원에서 관리하는 집은 아닌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