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정씨 종가
창원정씨 종가 Head House of the Changwon Jeong C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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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창원정씨 종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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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Head House of the Changwon Jeong Clan |
한자 | 昌原丁氏 宗家 |
주소 | 전라북도 장수군 산서면 사계리 580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시도민속문화재 제34호 |
지정(등록)일 | 1999년 11월 19일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일원 |
웹사이트 | "창원정씨 종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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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조선시대의 문신 정황(1512년~1560년)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종가이다. 정황은 인종의 장례 때 예법을 준수할 것을 주장하다가 정미사화(1547년) 때 유배되어 거제도에서 일생을 마쳤다. 이 집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 헛간채, 솟을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와 행랑채는 1854년, 대문은 1927년에 지은 것이다.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안마당을 중심으로 왼쪽에 사랑채, 오른쪽에 행랑채가 있으며, 안마당 안쪽에 안채가 있어 튼ㄷ자형을 이룬다. 이 집은 조선 후기부터 근대기에 걸쳐 지은 상류주택으로 비교적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 종가이면서도 규모가 작고 소박하며, 실용성을 중요시 한 집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
영문
Head House of the Changwon Jeong Clan
This is the head house of the family of Jeong Hwang (1512-1560), a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A head house is a residence passed down among the male successors of a family lineage.
Born in Sanseo-myeon of Jangsu, Jeong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536 and served in several government positions. However, during the Literati Purge of 1547, he was involved in intense political strife and was exiled to Gonyang, today’s Sacheon, Gyeongsangnam-do. The following year, he was exiled further to Geojedo Island and died there in 1560. In 1708, he was posthumously reinstated and promoted to minister of personnel.
This house consists of a women’s quarters, men’s quarters, servants’ quarters, storehouse, and gate quarters. The women’s quarters and servants quarters were built in 1854, and the gate quarters in 1927.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조선시대의 문신인 정황(1512-1560)의 종택이다. 종택이란 한 집안의 종가가 대대로 사는 집이다.
장수군 산서면에서 태어난 정황은 1536년 과거에 급제하고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1547년 사화가 일어나자, 정쟁에 휘말려 곤양(오늘날의 경상남도 사천) 지역으로 귀양을 가게 되었다. 이듬해 거제로 옮겨졌고, 1560년 세상을 떠났다. 1708년 신원되어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이 집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 헛간채, 대문채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와 행랑채는 1854년, 대문은 1927년에 지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