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관음사 미륵불비상
창녕 관음사 미륵불비상 Buddhist Stele of Gwaneumsa Temple, Changny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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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창녕 관음사 미륵불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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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uddhist Stele of Gwaneumsa Temple, Changnyeong |
한자 | 昌寧 觀音寺 彌勒佛碑像 |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도천면 영산도천로 11-14 (송진리)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1호 |
지정(등록)일 | 1983년 7월 20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창녕 관음사 미륵불비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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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창녕 관음사 미륵불비상은 관음사에 있는 미륵불 비석에 돋을새김으로 새긴 불상이다. 하반신은 파손되었고 오른쪽 어깨 부분은 세로로 반듯하게 잘라져 있으며, 오른쪽 귀 아래부터 왼쪽 어깨까지 대각선으로 금이 가 있는데, 이는 한국전쟁 당시 관음사에 불이 나면서 생긴 충격으로 인한 것이다.
불상은 옷주름이 단순하며 얼굴에 비해 코와 입을 작게 표현하는 등 고려시대에 제작된 마애불과 비슷한 양식을 따르고 있다. 다만 얼굴에 비해 지나치게 크고 둥글게 표현된 머리는 같은 시기 불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이다.
관음사 미륵불비상은 일제강점기 영산-부곡 간 도로 건설 당시 덕곡 근처에서 발견되었으며 1928년에 관음사를 재건할 때 옮겨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그 후로 행방을 모르다가 1968년 4월 경내 지하에 묻힌 것을 발견하여 현재의 위치에 모셨다.
영문
Buddhist Stele of Gwaneumsa Temple, Changnyeong
This Buddhist stele is carved with an image of the Buddha and his halo in relief. It was discovered near Deokgok-ri area during road construction in the early 20th century and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in Gwaneumsa Temple in 1928. Later, the stele was went missing at some point, but was discovered buried in the temple's premises in 1968.
It is unknown when this stele was made, but it features some typical characteristics of rock-carved Buddhas made in the Goryeo period (918-1392), such as the simple expression on the Buddha’s robe and his small nose and mouth.
The stele is cracked diagonally, under the Buddha’s head, because it was greatly damaged when the temple was destroyed by fire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영문 해설 내용
이 불비상은 부처와 광배를 돋을새김으로 나타냈다. 20세기 초 인근의 덕곡리 지역에서 도로공사를 하던 중 발견되었으며, 1928년에 현재 위치인 관음사로 옮겨왔다. 이후 행방을 모르다가 1968년 경내 지하에 묻힌 것을 발견하였다.
이 불상이 언제 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옷 주름이 단순하며 코와 입을 작게 표현하는 등 고려시대에 제작된 마애불의 특징을 보인다.
부처의 머리 아래로 비스듬하게 금이 가 있는데, 이는 한국전쟁 당시 관음사에 불이 났을 때 손상을 입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