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조윤손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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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조윤손 묘역
Cemetery of Jo Yun-son and His Family, Jinju
진주 이곡리 조숙기 묘역, 진주 관광, 진주시청.
대표명칭 진주 조윤손 묘역
영문명칭 Cemetery of Jo Yun-son and His Family, Jinju
한자 晋州 曺潤孫 墓域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이곡리 산65-1
지정번호 경상남도 기념물 제272호
지정일 2010년 2월 11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봉토묘
수량/면적 4기
웹사이트 진주 조윤손 묘역,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조윤손 묘역에는 사헌부 대사헌 조숙기(曺淑沂, 1434~1509)와 정부인(貞夫人) 진주정씨(晉州鄭氏) 부부 무덤, 조숙기의 아들 병조판서 조윤손(1468~1547)과 정부인 진주강씨의 부부 무덤이 있다.

조숙기의 무덤은 1510년에 만들어졌고, 묘지, 월석, 혼유석, 상석, 망두석을 갖추고 묘비문은 강혼(姜渾, 1464~1519)이 짓고 어득강(魚得江, 1470~1550)이 글씨를 썼다.

조윤손의 무덤은 1549년에 만들어졌고, 묘비, 월석, 혼유석, 상석, 망두석을 갖추고 묘비문은 어득강이 짓고 황기로(黃耆老)가 글씨를 썼다.

4개의 무덤은 앞부분에 ‘ㄷ’ 자 모양으로 둘레돌을 쌓았는데, 특히 월석, 혼유석, 상석, 묘비, 둘레돌에 화려하고 정교하게 새겨진 조각은 매우 독특하여 조선 전기 무덤 양식의 연구 자료로 가치가 높다.

영문

Cemetery of Jo Yun-son and His Family, Jinju

These four tombs, from left to right, belong to the military official Jo Yun-son (1468-1547), his wife Lady Kang of the Jinju Kang clan, his mother Lady Jeong of the Jinju Jeong clan, and his father Jo Suk-gi (1434-1509).

His parents’ tombs are situated in a separate area to the right on slightly higher ground. Each of the four burial mounds features a round stone at its base that is engraved with dragon and red phoenix designs. In front of each mound are a stone table and tombstone.

The tombstone of Jo Suk-gi was erected in 1510, with its inscription composed and calligraphed by the civil officials Kang Hon (1464-1519) and Eo Deuk-gang (1470-1550), respectively. The tombstone of Jo Yun-son was erected in 1549, with its inscription composed by Eo Deuk-gang and calligraphed by the renowned calligrapher Hwang Gi-ro (1521-1567).

영문 해설 내용

이곳에 있는 4기의 묘는 왼쪽에서부터 조선시대의 무신 조윤손(1468-1547)과 부인 진주강씨, 조윤손의 어머니 진주정씨, 아버지 조숙기(1434-1509)의 묘이다.

부모의 묘는 오른쪽의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4기 모두 봉분 정면에 용과 주작 문양을 새긴 둥근 석재가 박혀 있고, 각각 상석과 묘비가 배치되어 있다.

조숙기 묘비는 1510년에 세워졌으며, 비문은 문신 강혼(1464-1519)이 지었고 글씨는 문신 어득강(1470-1550)이 썼다. 조윤손 묘비는 1549년에 세워졌으며, 비문은 어득강이 지었고, 명필로 이름난 황기로(1521-1567)가 썼다.

참고자료

  • [스크랩] [경남 진주] 진주 이곡리 조숙기 묘역 (晋州 耳谷里 曺淑沂 墓域) 장안봉, 다음 블로그 http://blog.daum.net/gu4280/10682 -> 석물 및 묘역 사진 상세 / 복원기록 있는 석물들 사진 자세해 판독 후 문안 작성에 참고.
  • 진주조윤손묘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333802720000&pageNo=1_1_1_1 -> 봉분의 전면에는 잘 다듬은 면석을 붙이고 가운데에 月石을 세웠는데, 면석에는 초화문, 월석에는 청룡과 주작이 새겨져 있으며 상석은 사암을 이용하여 1매로 잘 다듬어 놓았으며, 축대는 치석한 돌을 臥垂積과 縱平積을 혼용하여 쌓았다. 부부 묘의 사이에는 작은 돌을 쌓아서 흙의 흘러내림을 방지하고 있다. 축대 앞에는 납작한 돌을 깔아서 묘역을 정비하고 있다.
  • 진주 이곡리 조숙기 묘역, 진주 관광 http://www.jinju.go.kr/02793/02258/02284.web?amode=view&idx=418 -> 이미지 출처


  • 중앙에 있는 석재를 ‘월석’이라고 하는데, 월석의 기능이나 의미 등을 정리하는 것이 어려워 ‘석재’로 작성함 – 검토 후 가능하다면 수정하는 것이 좋을 듯.
  • 거북모양 받침돌을 둔 것이 남자의 묘비임. 조윤손 묘는 중앙의 월석 오른편에도 구름 모양을 새긴 직사각형의 석재가 뚜렷하게 보이고, 부인 진주 강씨의 묘에도 유사한 석재가 있는 것처럼 보이나 봉분에 파뭍혀있는 상태임. 조석기 부부 묘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석재인데, 명칭과 역할은 알 수 없음.
  • 조윤손 묘비의 글씨는 당대 명필로 이름난 황기로가 썼는데, 황기로의 해서 글씨는 이 묘비의 글씨를 포함해 현재 3점밖에 확인되지 않아 금석문사에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 문화재 지정 봉분 4개 외에 아래족에 2개의 봉분 더 있음, 석물 상석밖에 없는 듯 – 누구의 것인지 확인 필요함
  • 조숙기 묘비의 거북 모양 받침돌과 조윤손 부부의 묘 앞의 망주석 1쌍은 도난당한 것을 후손이 1997년에 새로 세운 것이다. 또 진주 정씨의 묘비는 마모가 심해 1999년에 다시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