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고산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진주 고산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Stone Seated Vairocana Buddha from Gosanam Hermitage, Jin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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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진주 고산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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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eated Vairocana Buddha from Gosanam Hermitage, Jinju |
한자 | 晉州 高山庵 石造毘盧舍那佛 坐像 |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원내리 3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6호 |
지정(등록)일 | 1983년 8월 12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수량/면적 | 1점 |
웹사이트 | 진주 고산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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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진주 고산암 석조비로사나불좌상은 원래 이곳에 세워져 있던 고산사라는 절터에서 출토된 것을 절터 자리에 한산사(寒山寺)를 세우고 법당의 중심부처로 모셨다.
출토 당시에는 석불이었으나 분(粉)을 칠하여 흰색을 띠고 있다. 비로사나불*의 받침대는 사각형의 석탑처럼 만들어졌으며, 받침돌의 네 면에는 사천왕상을 돋을새김으로 표현하여 부처를 지키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부처의 손 모양은 비로사나불 고유의 손 모양인 지권인(智拳印)*을 하고 있고, 조각수법이나 옷의 모양 등으로 볼 때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 비로사나불: 화엄경의 중심부처로 진리 자체를 상징하는 법신불(法身佛)
- 지권인: 부처와 중생은 원래 하나임을 나타내는 비로사나불의 고유한 손 모양으로 왼손 집게손가락을 세우고 오른손으로 그 첫째 마디를 쥔다. 오른손은 불계를, 왼손은 중생계를 나타낸다.
- 지정명칭에 '고산암'으로 표기하고 있으므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듯.
- 사진으로 볼 때, 오른손 검지를 왼손으로 감싸고 있음.
영문
Stone Seated Vairocana Buddha of Gosanam Hermitage, Jinju
This statue depicts Vairocana (the Cosmic Buddha), who is the personification of the absolute universal truth, and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between the 9th and 10th centuries.
This statue is said to have been found at the former site of a hermitage named Gosanam. Hansansa Temple was later established on this site to enshrine the statue as its principal buddha.
When the statue was discovered, it was missing both ears and its nose. These parts were repaired, and the statue was covered with paint. The statue is depicted clasping his right index finger with his left hand, which is a distinguishing hand gesture of Vairocana. He is seated on a square pedestal that engraved with lotus designs and the images of Four Guardian Kings.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진리를 상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나타낸 것으로, 9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 있던 고산암이라는 암자의 옛터에서 출토되었다고 하며, 이 불상이 발견된 자리에 지금의 한산사를 세우고 법당의 중심부처로 모셨다고 한다.
불상은 출토 당시 귀와 코가 훼손되어 있었고, 이를 보수하면서 흰색으로 분을 입혔다.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이나 얼굴의 이목구비 역시 후대에 색을 칠한 것이다. 오른손 검지를 왼손으로 감싸고 있으며, 이러한 손 모양은 비로자나불의 특징이다. 불상이 앉아있는 사각형 받침돌의 네 면에는 연꽃과 사천왕상이 돋을새김으로 새겨져 있다.
참고자료
- 진주 고산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문화재?문화재!,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llarmel&logNo=221431229467&categoryNo=109&proxyReferer=&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 불상 세부 사진 등 정보 확인 가능
- 진주 관광 http://www.jinju.go.kr/02793/02258/02282.web?amode=view&idx=42 -> 훼손 부위 및 보수 언급
- 향화산 한산사 주지 지원 스님 지난 1월 31일 입적, 파이낸스 투데이, 2020.3.9.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142 -> 불상 출토 1870년, 한산사 1870년 창건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나 근거는 없음.
- 내고장소개, 진주시청. https://www.jinju.go.kr/00135/01113/03430.web
- 고산암에서 한산사로 바뀌게 된 과정(한산사의 연혁 등) 정보 확인 어려움.
- 불상에 언제 분칠을 하고 채색을 가했는지 정보 확인 어려우며, 일부 자료에서 출토 시기를 ‘1870년’이라고 확정하고 있는 것 역시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확인 필요함.
- When did all this take place(the discovery of the statue and establishing of Hansansa)? Judging from the description (below) of the statue’s condition at the time of discovery it seems that it happened recently. Also, there is reported speech here (supposedly because the information doesn’t have a clear source) but it is not clear whether this uncertainty applies to the whole sentence or only to a part of it. Are we not sure whether the statue was discovered here, or whether his former site was actually the one of Gosanam hermitage, or both? - Andri
- That pedestal looks like a body stone of a pagoda - Andri
- I also am concerned about these things too.... - Lynds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