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 Modern Korean-style House in Gangjeong-ri, Jin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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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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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odern Korean-style House in Gangjeong-ri, Jinan |
한자 | 鎭安 江亭里 近代 韓屋 |
주소 | 전북 진안군 마령면 원강정1길 56, 외 2필지 (강정리)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등록문화재 제191호 |
지정(등록)일 | 2005년 6월 18일 |
분류 | 등록문화재/기타/주거숙박시설 |
시대 | 일제강점기 |
수량/면적 | 1동, 2층 - 연면적 160.7㎡ |
웹사이트 |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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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은 1924년에 지어진 근대식 한옥 건물이다. 풍수에 조예가 깊었던 전영표가 마령면 최고의 명당에 지은 집으로, ‘전영표 가옥’으로도 불린다.
동남향으로 자리한 안채를 중심으로 동쪽에는 사랑채, 서쪽에는 헛간채가 ‘ㄷ’ 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현재의 사랑채는 대문에서 볼 때 원래 왼편에 있던 것을 1970년에 가옥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으로 이전한 것이다. 본래 창고로 쓰였던 곳간채 우측에는 혼인한 자녀를 분가시키기 위하여 방과 세면실을 만들었다. 안채 앞에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고 뒤에는 장독대가 있다.
안채는 당시 농촌주택에서는 보기 드문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주인 가족의 생활공간으로 이용하였고 2층은 누에를 키우는 잠실로 사용하였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된 두 차례의 수리 때 안채를 보수하고 담장을 설치하였다. 이 건물은 현재 사람이 살지 않고 비어 있는 상태이다.
2층 한옥 양식으로 지어진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은 우리나라 근대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영문
Modern Korean-style House in Gangjeong-ri, Jinan
This house was built in 1924 by Jeon Yeong-pyo (1890-1973). Jeon Yeong-pyo had a thorough knowledge of feng shui principles and built the house in this place because it was considered the most auspicious land in Maryeong-myeon.
The house consists of a women’s quarters, men’s quarters, and storehouse. The women’s quarters has two floors, which is a feature rarely found in traditional Korean houses. It is said that the second floor was added to mitigate the strong energy of the house site. A kitchen and a room are located on the first floor, and in front of the room is a narrow wooden veranda used as a living area for the family. The second floor was used for raising silkworms. The second floor was accessed via a ladder.
Originally, the men’s quarters was located to the left of the courtyard, but it was moved to the right side of the courtyard during a renovation in 1970. At this time, a room and a washroom were added to the right of the storehouse to be used by the married children of the family. In 2007 and 2008, the women’s quarters were renovated, and the enclosure walls were newly built.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전영표(1890-1973)가 1924년에 지은 근대식 한옥이다. 풍수에 조예가 깊었던 전영표는 마령면에서 명당으로 여겨지는 이 자리에 집을 지었다.
집은 안채, 사랑채, 헛간채로 이루어져 있다. 안채는 한국의 전통 가옥에서는 보기 드문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강한 집터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2층으로 지었다고 한다. 1층에는 부엌과 방이 있고, 방 앞으로 툇마루를 달아 가족의 생활공간으로 이용했다. 2층은 누에를 치는 데 사용했으며, 이동식 사다리를 사용해 오르내렸다.
사랑채는 원래 마당의 왼쪽에 있었는데, 1970년 가옥을 수리하면서 마당 오른쪽으로 옮겼다. 헛간채 오른쪽에는 혼인한 자녀의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방과 세면실을 만들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된 두 차례의 수리 때 안채를 보수하고 담장을 설치했다.
참고자료
- 풍수지리가 낳은 2층집 -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 세월의 흔적, 근대문화 역사유산, 지역N문화 https://ncms.nculture.org/legacy/story/1033
- 우리 곁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재 이야기, 문화재청, 2019
- 강정리 근대한옥, 디지털진안문화대전. http://jinan.grandculture.net/Contents?local=jinan&dataType=99&contents_id=GC05801587 -> 기본 정보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