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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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재
Jisanjae Lecture Hall
대표명칭 지산재
영문명칭 Jisanjae Lecture Hall
한자 芝山齋
주소 광주광역시 남구 지산재길 51 (양과동)
지정번호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0호
지정일 1979년 8월 3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지산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지산재는 신라 말기의 유학자인 고운 최치원(857~?)을 중심으로 최운한, 최형한, 정오도를 모시기 위해 세운 지산사의 강당이다. 영조 13년(1737)에 영당을 짓고, 현종 12년(1846)에 지산사로 넓혀 세웠다. 지산사는 고종 5년(1868)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헐려 없어졌다가, 1922년 영당에 최치원만 모시고, 강당을 다시 건립하여 이를 지산재라 이름 붙였다. 지산사는 지산재, 영당, 동·서재, 내·외삼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에서 지산재가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산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건물로, 가운데 2칸은 마루이고 양쪽의 1칸은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산재의 정면에는 서예의 대가였던 고당 김규태(1902~1966)가 쓴 현판이 걸려 있다.


  • 영당 : 한 종파를 세운 사람이나 이름난 인물의 얼굴을 그린 형상을 모신 사당

영문

Jisanjae Lecture Hall

Jisanjae Lecture Hall was built in 1922 as a lecture hall of Jisansa Shrine, which was established to venerate Choe Chi-won (857-?), a renowned scholar of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Jisansa Shrine was founded in 1737 to enshrine portraits of Choe Chi-won, Choe Un-han, Choe Hyeong-han, and Jeong O-do. The shrine was expanded in 1846 but was demolished in 1868 when most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were shut down by a nationwide decree. In 1922, the shrine was rebuilt to enshrine the spirit tablet of Choe Chi-won, at which time this lecture hall was added. The premises, from front to back, include a main gate, two dormitories, the lecture hall, an inner gate, and the shrine.

Jisanjae Lecture Hall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at the center with an underfloor-heated room on each side. The building’s name plaque was calligraphed by the renowned calligrapher Kim Gyu-tae (1902-1966).

영문 해설 내용

지산재는 통일신라시대의 학자인 최치원(857~?)을 기리기 위해 세운 지산사의 강당으로, 1922년에 지어졌다.

지산사는 원래 최치원과 최운한, 최형한, 정오도의 초상화를 모시기 위해 1737년에 세워졌고. 1846년에 넓혀 세웠다. 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전국의 서원과 사당이 철거되었을 때 지산사도 헐려 없어졌다. 1922년에 사당을 다시 지으면서 최치원의 위패만 모셨고, 지금의 강당인 지산재를 건립하였다. 지산사는 앞쪽에서부터 정문, 동·서재, 지산재, 내삼문,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산재는 마루를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이 있다. 정면에 걸린 현판의 글씨는 서예의 대가였던 김규태(1902-1966)가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