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동 양동댁

지예동 양동댁 Yangdongdaek House from Jirye-ri
지례동 양동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지예동 양동댁
영문명칭	Yangdongdaek House from Jirye-ri
한자	知禮洞 良洞宅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기르마제길 38-8 (임하리)
지정(등록) 종목	시도민속문화재 제58호
지정(등록)일	1985년 10월 15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3동
웹사이트	지례동 양동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양동댁은 표은 김시온(瓢隱 金是榲)의 둘째 아들 순포 김방형(蓴浦 金邦衡)이 살던 집으로, 현종 4년(1663)에 지었다. 후에 그의 증손자인 지곡 김정한(芝谷 金正漢)의 집이 되었으며, 수산 김병종(秀山 金秉宗)이 대를 이었다. 이후 여러 차례 수리를 하면서 현재는 본채와 사당 그리고 외양간만 남아 있다.

본채의 앞면 왼쪽에 사랑채 일부가 튀어나와 있다. 안채는 정면 3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안방이, 오른쪽에는 물건을 저장하거나 보관하는 고방이 있다. 사랑채는 왼쪽에 툇마루가 붙은 모서리 방과 마루방이, 오른쪽에 온돌방과 사랑마루, 책방이 있다. 양동댁은 안동 지방의 일반적인 주택의 모양을 간직하면서도 보기 드물게 안채의 대청 오른쪽에 고방과 중문간 왼쪽에 마루방을 두었다.

사랑채에 ‘수산재(秀山齋)’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수산 김병종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영문

Yangdongdaek House from Jirye-ri

This is the house of Kim Bang-hyeong (1618-1699). He and his brother Kim Bang-geol (1623-1695) were the first from their clan to move to Jirye-ri, where their descendants continued to live for generations.

The house, first built in 1663, was repaired many times over the years. In 1988, the house was moved from its original location in Jirye-ri to the current location due to the construction of Imha Dam.

The house consists of a women’s quarters, men’s quarters, and shrine. The women’s quarters and men’s quarters form a square layout with a courtyard in the center. The women’s quarters has a wooden-floored hall at the center with an underfloor-heated room to the left and a storehouse to the right.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조선시대의 인물인 김방형(1618-1699)이 살던 집이다. 김방형은 동생 김방걸(1623-1695)과 함께 지례리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았다.

이 집은 1663년에 처음 지어졌고, 그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면서 여러 차례 중수하였다. 원래 지례리에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로 인해 1988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지었다.

안채, 사랑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채와 사랑채가 안마당을 가운데 두고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안채는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안방을 두고 오른쪽에는 창고방을 두었다.

참고

• "세계적 석학이 태어난 지례 양동댁", 경북매일, 2011.08.24.
  • 포항공대 초대 총장인 김호길 박사와 한동대 초대 총장인 김영길 박사의 생가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