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리 지석묘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자작리 지석묘
Dolmen in Jajak-ri
대표명칭 자작리 지석묘
영문명칭 Dolmen in Jajak-ri
한자 自作里 支石墓
주소 경기도 포천시 호국로 1007
지정(등록) 종목 포천시 향토유적 제2호
지정(등록)일 1986년 4월 9일
소유자 포천시



해설문

국문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 구조물로 고인돌이라고도 한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한반도는 세계에서 지석묘가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이다. 무덤 또는 제단으로 쓰인 것으로 추정되며, 생김새에 따라 땅 위에 책상처럼 세우는 탁자식, 큰 돌을 조그만 받침돌로 고이거나 받침돌 없이 평평한 돌을 얹는 바둑판식으로 나뉜다.

자작리에 있는 이 지석묘는 덮개돌의 길이가 4m가 넘는 대형 탁자식이다. 받침돌 4개로 직사각형 모양의 무덤방을 만들어 그 안에 시신을 안치하고, 위에 판판한 덮개돌을 올려놓았다. 받침돌 4개가 모두 있으나 남쪽의 받침돌은 중간에 잘려져 나간 듯이 보인다. 덮개돌은 두께가 거의 일정하여 마치 사람이 고르게 다듬어놓은 듯하다.

무덤 속에 다른 유물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 언제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무덤을 이루는 돌들이 대부분 처음 만들었을 때의 모양 그대로 있어서 지석묘 연구의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영문

Dolmen in Jajak-ri

A dolmen is a megalithic monument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E). Dolmens are found in parts of Europe, Africa, and Asia. The Korean Peninsula has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dolmens in the world.

This dolmen in Jajak-ri is a large table-type dolmen. A table-type dolmen consists of upright stone slabs that are topped by a wide, flat capstone to create an above-ground burial chamber. The capstone of this dolmen measures 4 m in width. Considering the even thickness of the capstone, it is presumed to have been hand-chiseled. All four of the supporting stone slabs remain, but the one to the south appears to have been broken in half.

There are no artifacts remaining inside the burial chamber, so it is difficult to presume when it was made. Nonetheless, the dolmen itself remains in its original shape and serves as a good specimen for the study of dolmens.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