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운곡당
의성 운곡당 Ungokdang House, Uis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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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의성 운곡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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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Ungokdang House, Uiseong |
한자 | 義城 雲谷堂 |
주소 |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 158 |
지정(등록) 종목 | 시도민속문화재 제165호 |
지정(등록)일 | 2013년 4월 8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곽 |
웹사이트 | 의성 운곡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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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운곡당의 상량문을 보면 운곡당은 순조 3년(1803)에 운곡 이희발(雲谷 李羲發)이 지었다.
운곡당은 조선 후기 의성 지방 양반의 집으로 안채, 사랑채, 고방채로 되어 있다. 안채의 평면은 ‘ㄷ’자형으로, 그 아래에 왼쪽은 ‘ㄴ’자형 사랑채가, 오른쪽은 ‘ㄱ’자형 고방채가 붙어 있다. 중문칸 앞에는 안채로 들어가는 시선을 막으려고 길이 3m, 높이 2m의 ‘ㄴ’자형 담을 쌓았다. 담은 남녀의 공간을 구분하는 상징적 경계뿐만 아니라 남녀유별, 부부유별과 같은 유교 사상이 건축에 반영된 것이다. 안채의 마루를 높게 하여 사랑채에 드는 손님을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점이 독특하다.
영문
Ungokdang House, Uiseong
This house was built in 1803 by Yi Hui-bal (1768-1850, pen name: Ungok), a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Yi Hui-bal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795 and served various official posts. In 1849, he rose to the position of Minister of Punishments.
The house consists of a gate quarters, men’s quarters, storehouse, women’s quarters, and shrine. Between the men’s quarters and the storehouse is a small entrance leading to the women’s quarters. In front of this entrance stands a L-shaped wall measuring 2 m in height. It obstructs the view from outside, thus protecting the female residents from being seen. The wall reflects one of the important characteristics of Confucian morality, which is the separation of the sexes.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조선시대의 문신인 이희발(1768-1850, 호: 운곡)이 1803년에 지었다.
이희발은 1795년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지냈으며, 1849년에는 벼슬이 형조판서에 이르렀다.
대문채, 사랑채, 고방채, 안채,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채와 고방채 사이에는 안채로 들어가는 작은 입구가 있는데, 문 앞에 높이 2m의 ㄱ자형 담을 쌓아 안채를 들여다볼 수 없게 했다. 이는 남녀유별이라는 유교 사상이 건축에 반영된 것이다.
갤러리
의성 운곡당 배치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