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소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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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소계당
Sogyedang House, Uiseong
"의성 소계당", 디지털의성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의성 소계당
영문명칭 Sogyedang House, Uiseong
한자 義城 小溪黨
주소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의성길안로 1034 (윤암리)
지정번호 문화재자료 제376호
지정일 1999년 12월 30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곽
웹사이트 의성 소계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소계당은 남정기(南幀紀)가 영조 원년(1724)에 지었다고 전한다. 대문을 들어서면 넓은 사랑마당 너머에 ‘一’자형 사랑채가 남향으로 있고, 그 뒤로 ‘ㄷ’자형 안채가 있어 전체적으로 보면 트인 ‘ㅁ’자형이다.

앞쪽에 있는 사랑채는, 건물 가운데에 있는 중문을 중심으로, 오른쪽은 집안의 남자 웃어른인 할아버지가 거처하는 큰사랑이고, 왼쪽은 아들이나 손자가 거처하는 작은사랑이다. 큰사랑과 작은사랑의 지붕 모양은 각각 팔작지붕과 맞배지붕으로 서로 다르다. 지붕이 더 높고 화려한 팔작지붕을 한 곳은 지위가 높은 사람이 있는 곳임을 나타낸 것이다.

안채는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안방, 왼쪽에는 상방과 마루방을 두었다. 안방에는 집안의 안주인이, 상방에는 집안의 여자 웃어른인 할머니가 살고 있다.

소계당은 영남 지방 양반들이 살던 집의 일반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어 조선 시대 영남 지방의 주택을 연구하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 건축연대 확인 필요: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과 디지털의성문화대전에서는 1800년경에 지었다고 함.
  • 사진으로 확인해보니, 사랑채에서 왼쪽이 팔작지붕이고 오른쪽이 맞배지붕임. 건물 규모도 왼쪽이 더 큼.

영문

Sogyedang House, Uiseong

This house is said to have been built in 1724 by Nam Jeong-gi. The current owner is Nam's 6th-generation descendant.

The house consists of a gate quarters, men’s quarters, and women’s quarters. There is an inner gate in the center of men’s quarters which leads to the women’s quarters. The left part of the men’s quarters is occupied by the eldest male of the house, the grandfather, and the right part is occupied by his son or grandson. This family hierarchy is also reflected in the shape of the roof. The roof over the left side has a taller and more elaborate hip-and-gable roof, and the right side has a simple gable roof.

The women’s quarters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and two underfloor-heated rooms on either side. The room to the left is occupied by the eldest female of the house, the grandmother, and in the room to the right lives the lady of the house.

Yunam-ri Village, where Sogyedang House is located, has been a clan village of the Yeongyang Nam Clan since the late 17th century.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남정기가 1724년에 지었다고 전한다. 현 소유주는 남정기의 6대손이다.

대문채, 사랑채, 안채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채 가운데에는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이 있다. 사랑채의 왼쪽 부분은 집안의 남자 어른인 할아버지가 거처하는 곳이고, 오른쪽은 아들이나 손자가 거처하는 곳이다. 지붕의 모양도 각각 팔작지붕과 맞배지붕으로 서로 다르다. 지붕이 더 높고 화려한 팔작지붕을 한 곳은 지위가 높은 사람이 있는 곳임을 나타낸 것이다.

안채는 대청을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을 두었다. 왼쪽 방은 집안의 여자 어른인 할머니가 사용했고, 오른쪽 방은 집안의 안주인이 사용했다.

소계당이 위치한 윤암리는 17세기 이후 영양남씨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살고 있다.

갤러리

각주

  1. "의성 소계당", 디지털의성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