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문사 천불도
예천 용문사 천불도 Buddhist Painting of Yongmunsa Temple, Yecheon (Thousand Buddh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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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예천 용문사 천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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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uddhist Painting of Yongmunsa Temple, Yecheon (Thousand Buddhas) |
한자 | 醴泉 龍門寺 千佛圖 |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391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1644호 |
지정(등록)일 | 2010년 2월 24일 |
분류 | 유물/불교회화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폭 |
웹사이트 | 예천 용문사 천불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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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용문사 천불도는 조선 숙종 35년(1709)에 화승(畵僧)인 도문(道文), 설잠(雪岑), 계순(戒淳), 해영(海英)이 제작한 불화로, 가로 234㎝, 세로 168㎝ 크기의 비단에 천 개의 불상이 그려져 있다. 붉은 법의를 두른 불상의 상체가 화면 가득 메우고 있으며, 상단과 하단에 그려진 그림은 천상 세계를 표현하였다. 천불은 모두 저마다 다른 수인(手印)*을 하고 있다.
천불도에는 실제로 천 개가 아닌 1,008개의 불상이 그려져 있다. 비록 천불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지만 이는 다불 사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천불이 갖는 신앙적 의미를 잘 표현하였다.
용문사 천불도는 18세기 초반 불화로 국내 현존하는 천불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 수인: 부처와 보살이 원하는 바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나타내는 손의 모양으로, 불상에 따라 특정한 모양을 하고 있음
- 다불 사상: 언제 어디서나 부처가 존재한다는 대승 불교의 사상
영문
Buddhist Painting of Yongmunsa Temple, Yecheon (Thousand Buddhas)
This Buddhist painting was made in 1709 by four monk-painters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namely Domun, Seoljam, Gyesun, and Haeyeong. It depicts a thousand buddhas which represent all the buddhas who exist in the past, present, and future, and symbolize the foundational belief of Mahayana Buddhism that anyone can become a buddha once they obtain enlightenment. In the painting, there are actually 1,008 buddhas seated with varying hand postures. The top and bottom of the painting depict the Buddhist paradise.
This painting measures 1.68 m in length and 2.34 m in width. It is presumed to be the oldest thousand buddhas painting in Korea.
영문 해설 내용
이 불화는 1709년에 도문, 설잠, 계순, 해영이라는 조선 시대의 화승 네 명이 제작한 것으로, 비단에 천 개의 불상을 그렸다. 천불은 과거, 현재, 미래에 각각 존재하는 부처를 말하며, 누구든지 깨달음을 얻으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대승불교의 근본 사상을 상징한다. 화면의 천불은 실제로는 1008개의 불상이 그려져 있으며, 각기 다른 수인을 하고 있다. 상단과 하단은 천상 세계를 표현하였다.
가로 2.34m, 세로 1.68m 크기이다. 국내 현존하는 천불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