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동본리 석조여래입상
예천 동본리 석조여래입상 Stone Standing Buddha in Dongbon-ri, Yech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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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예천 동본리 석조여래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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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tanding Buddha in Dongbon-ri, Yecheon |
한자 | 醴泉 東本里 石造如來立像 |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동본리 474-3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427호 |
지정(등록)일 | 1965년 7월 16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시대 | 통일신라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예천 동본리 석조여래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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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동본리 석조여래입상은 높이 3.46m의 석불로, 보물인 예천 동본리 삼층석탑과 함께 있다. 발견 당시에는 불상의 무릎 아래가 땅속에 묻혀 있었는데, 1960년 발굴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정비되었다.
석불은 큰 얼굴에 길게 감은 눈, 넓적하고 짧은 코, 미소를 띤 입이 적절하게 잘 표현되어 있어 인상이 자비롭고 온화하다. 광배*가 있었던 흔적은 없다. 전체적으로 큼직한 머리와 몸, 경직되지 않은 얼굴과 양다리에 있는 긴 타원형의 옷 주름 등 통일 신라 시대의 불상 양식을 이으면서도 고려 시대 불상의 특징도 함께 나타난다.
- 광배(光背): 불상의 머리나 몸 뒤쪽에 있는 원형 또는 배 모양의 장식물로,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성스러운 빛을 표현한 것
영문
Stone Standing Buddha in Dongbon-ri, Yecheon
This stone statue in Dongbon-ri depicts a standing buddha and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late 9th century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When it was found, the knees and feet of the statue were buried underground, but it was excavated and placed fully above ground in 1960. It measures 3.46 m in height.
The statue’s large square face is expressed with compassionate and gentle facial features, seen in its closed long eyes, wide and short nose, and gently smiling mouth. Its large head and body and the long round folds of the robe over both legs are characteristic of Buddhist statues made during the transitional period between the Unified Silla and Goryeo (918-1392) periods.
영문 해설 내용
동본리의 불상은 서 있는 부처를 나타낸 것으로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에는 불상의 무릎 아래가 땅속에 묻혀 있었는데, 1960년 발굴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정비되었다. 높이는 3.46m이다.
크고 네모난 얼굴에는 길게 감은 눈, 넓적하고 짧은 코, 미소를 띤 입이 표현되어 있으며, 인상이 자비롭고 온화하다. 전체적으로 큼직한 머리와 몸, 양다리에 있는 긴 타원형의 옷주름 등은 통일신라시대 후기부터 고려시대까지의 과도기에 만들어진 불상의 특징이다.
참고자료
- 동본리 사지, 『2015 한국의 사지 현황조사 보고서 下-경상북도』, 문화재청, pp.399-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