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정각리 삼층석탑
영천 정각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in Jeonggak-ri, Yeongcheon |
|
대표명칭 | 영천 정각리 삼층석탑 |
---|---|
영문명칭 | Three-story Stone Pagoda in Jeonggak-ri, Yeongcheon |
한자 | 永川 正覺里 三層石塔 |
주소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78-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69호 |
지정(등록)일 | 1992년 7월 18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영천 정각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정각리 삼층석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석탑이다. 현재는 밭으로 사용되고 있는 자그마한 터에 있다.
본래 기단부를 포함한 탑 전체가 기울어져 있었고, 3층 지붕돌은 땅에 떨어져 있었다. 1981년에 방치되어 있던 탑을 해체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기단과 탑신부는 각 면마다 기둥 모양을 가지런히 새겨 놓았고, 아래층 기단에는 연꽃무늬가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만 남아 있다.
대체로 통일신라의 양식을 따르면서도 연꽃무늬, 지붕돌 등에서는 전형적인 양식을 벗어나고 있으므로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측한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in Jeonggak-ri, Yeongcheon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said that before a renovation in 1981, the pagoda was leaning to one side and its upper roof stone was laying on the ground.
The pagoda consists of a two-tiered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the remaining part of a decorative top. The corners of the base and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e lower base stone is engraved with lotus designs. The roof stones feature four-tiered undersides and have a relatively flat slope.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정각리에 있는 이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1981년 해체 보수하기 전까지는 탑 전체가 기울어져 있었고 3층 지붕돌이 땅에 떨어진 채 있었다고 한다.
이 탑은 2층의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 일부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과 몸돌의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고, 아래층 기단에는 연꽃무늬를 새겼다. 평평한 지붕돌은 처마 끝이 살짝 들린 형태이고, 아래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