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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휴천동 마애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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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휴천동 마애여래좌상
Rock-carved Seated Buddha in Hyucheon-dong, Yeongju
영주 휴천동 마애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영주 휴천동 마애여래좌상
영문명칭 Rock-carved Seated Buddha in Hyucheon-dong, Yeongju
한자 榮州 休川洞 磨崖如來坐像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대학로 77(휴천동 630)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04호
지정일 2006년 3월 23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수량/면적 일원
웹사이트 영주 휴천동 마애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마애여래좌상은 바위 면에 앉아 있는 부처님의 모습을 새긴 불상이다.

영주 휴천동 마애여래좌상은 자연 암반 한쪽 면에 얕게 조각되었는데, 머리 부분은 도드라지게 양각으로 새기고 나머지는 굵은 음각 선으로 표현하였다. 광배*는 없으나 머리 부분은 깊이 파내어 마치 광배를 형상화한 것 같다. 머리는 머리카락 표현이 없는 소발 형태이다. 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육계가 얕게 조각되어 있으나 마모가 심해 흔적을 거의 찾을 수 없다. 목에도 마모가 상당히 진행되어 삼도*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왼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한 채 왼쪽 가슴에 대고 있으며, 오른손은 결가부좌한 다리 위에 올려놓은 항마촉지인의 손 모양을 하고 있다. 몸체에는 양쪽 어깨를 모두 덮는 형태의 대의*를 입혔는데 단순하게 표현하였다.

영주 휴천동 마애여래좌상은 자연적 마모는 진행되고 있지만 인위적인 손상이 없는 완형이다. 조각 솜씨가 미숙한 편이나 지방 양식의 소박한 분위기를 잘 표현한 고려 시대의 작품이다.


  • 광배 : 부처의 성스러움을 드러내기 위하여 몸에서 나오는 빛을 상징화한 것
  • 삼도 : 불상의 목 주위에 표현된 3개의 주름, 윤회의 원인과 결과인 번뇌도(煩惱道), 업도(業道), 고도(苦道)를 의미한다.
  • 대의 : 설법을 하거나 걸식을 할 때 입는 승려의 옷

영문

Rock-carved Seated Buddha in Hyucheon-dong, Yeongju

This rock carving located on the side of a large rock outcrop depicts a seated buddha and is presumed to date to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The face is carved in relief while the rest of the body is depicted using boldly engraved lines. Although the carving is severely eroded, traces of the facial features and the folds of the robe can be seen.

The right hand rests on the lap and the left hand is raised to the chest with the palm facing outward, which symbolizes removing the fears and listening to the prayers of living things.

영문 해설 내용

커다란 바위 면에 앉아 있는 부처의 모습을 새긴 이 마애불상은 고려시대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얼굴 부분은 양각으로 새기고 나머지는 굵은 음각 선으로 표현하였다.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한 편이지만, 이목구비와 옷자락의 윤곽은 확인할 수 있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리고 왼손은 손바닥을 바깥으로 해 가슴까지 들어 올렸다. 이러한 손모양은 중생의 공포를 없애주고 기도를 들어준다는 의미이다.

참고자료

  • 영주 휴천동 마애여래좌상, 디지털영주문화대전 http://yeongju.grandculture.net/yeongju/search/GC07400400?keyword=%ED%9C%B4%EC%B2%9C%EB%8F%99&page=1
  • 영주 휴천동 마애여래좌상, 경상북도 문화/관광/음식 https://www.gb.go.kr/Main/open_contents/section/culture/page.do?mnu_uid=5104&cmd=2&id=002128 -> 탁본 ; 수인 확인 가능
  • 가흥동 마애삼존석불/ 영주 월호리 마애여래좌상, 불교신문, 2007.03.17.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79530 -> 휴천동 마애여래좌상은 전해 오는 이야기로는 개인이 아들을 얻기 위해 조성한 것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선각에 가까우며 광배나 두광은 찾을 수 없이 불신만 새겼다.
  • [영주]휴천동 마애여래좌상, 낭만적 이데아,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jk3108&logNo=221058944628&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 고려 초 조성 추정 영주의 북향 마애불들, 미디어붓다, 2017.4.20. http://www.mediabuddha.net/news/view.php?number=21185 -> 이들 마애불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방향이다. 두월리, 월호리, 휴천동, 강동리 마애불은 모두 동쪽이나 서쪽으로 약간 치우친 북향을 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러한 현상은 마애불을 새긴 바위의 방향성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 보물 제221호 영주시 가흥동 마애불이 마주보이는 야산 중턱 바위에 새겨진 이 불상은 높이 78㎝로 비교적 작은 규모이다. 이 불상이 있던 곳은 1961년 대홍수 이전에는 서천이 흐르고 있었지만 이후 이곳을 매립하고 제방을 쌓았다. 불상이 있는 바위로 가는 입구에는 ‘관수대(觀水臺)’라는 명문이 새겨진 바위가 있는데, 과거 이곳에서 서천 강변을 바라보는 명소였던 것으로 보인다. 불상은 높이 3.8m 크기의 바위에 앝은 감실을 파고 그 안에 새겼다. 시무외 여원인을 한 좌상으로 통견의 법의는 옷주름이 매우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