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삼층석탑(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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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of Buseoksa Temple, Yeongju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of Buseoksa Temple, Yeongju
한자 榮州 浮石寺 三層石塔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사로 345 (부석면, 부석사)
지정번호 보물 제249호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석탑은 돌로 만든 탑으로 석조탑파(石造塔婆)의 줄인 말이다. 탑은 원래 석가모니의 유골인 진신사리를 모시려고 만든 축조물이다. 석탑은 보통 바닥돌의 기단부(基壇部), 몸돌과 지붕돌의 탑신부(塔身部), 머리장식인 상륜부(相輪部)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부석사 삼층석탑은 2단의 바닥돌 위에 3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으로 머리장식은 일부만 남아있다. 바닥돌에는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몸돌은 모서리에만 기둥 모양을 새겼고 몸돌 위에 놓인 지붕돌의 받침은 5단으로 되어있다.

1956년에 석탑을 해체하여 복원할 때 사리 구멍을 확인하였는데, 사리를 보관하는 함인 사리장치는 없었다. 그러나 이때 기단부에서 철제탑, 불상 파편, 구슬 등을 발견하였고 석탑의 파손된 부분은 새로운 부재로 보충하였다.

보통은 법당 앞에 탑을 세우지만, 이 석탑은 부석사의 법당인 무량수전에서 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언덕에 있어 특이하다. 이 탑은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석탑 모습을 알려주는 자료이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of Buseoksa Temple, Yeongju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Although little is known about the history of this pagoda, it is presumed that it was made around the year 676 when the temple was founded. Usually, pagodas are built in front of the main worship hall of the temple, but this pagoda is located a significant distance away on a hill to the east of the main worship hall, Muryangsujeon.

The pagoda consists of a two-tier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the remaining part of a decorative top. The corners of the base and body stones are carved to resemble pillars, while the undersides of the roof stones are carved into five tiers to resemble eaves.

When the pagoda was dismantled and renovated in 1956, a niche where the relics would have been enshrined was discovered in the upper body stone. A number of artifacts were also found in the base, including a miniature metal pagoda, fragments of a statue, and beads.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석탑의 건립 내력은 정확히 알 수 없고, 676년 부석사가 창건된 당시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탑은 사찰의 중심 전각 바로 앞 중앙에 세워지는데, 부석사의 탑은 중심 전각인 무량수전의 동쪽 언덕에 세워져 있어 특이하다.

탑은 2층의 기단, 3층의 몸돌 및 지붕돌, 머리장식 일부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의 모서리와 가운데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고, 몸돌에는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5단의 받침을 두었다.

1956년 석탑을 해체 보수하던 중, 3층 몸돌 안쪽에서 사리기가 안치되었던 공간이 확인되었고, 기단부에서 철제탑, 불상 파편, 구슬 등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