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청련사 산신도
| 양주 청련사 산신도 Buddhist Painting of Cheongnyeonsa Temple, Yangju (Mountain Spir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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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청련사 산신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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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양주 청련사 산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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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Buddhist Painting of Cheongnyeonsa Temple, Yangju (Mountain Spirit) |
| 한자 | 楊州 靑蓮寺 山神圖 |
|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69 |
| 지정번호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43호 |
| 지정일 | 2018년 9월 10일 |
| 분류 | 유물/불교회화/탱화/기타 |
| 시대 | 조선시대 |
| 수량/면적 | 1점 |
| 웹사이트 | 양주 청련사 산신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산신도는 호랑이를 산의 신령으로 신격화시켜 의인화하여 그린 그림이다. 양주 청련사 산신도는 깊은 산속의 골짜기를 배경으로 산신과 호랑이가 그려져 있다. 소나무 아래에는 불화의 주인공인 산신이 앉아 있고 폭포와 산, 구름 속에 살짝 가려진 붉은 해와 산이 멀리 보이는 배경으로 처리되었다. 산신은 붉은색 가사를 입고 흰 부채를 들고 무릎을 세운 자세로 앉아 있으며 산신에게 바짝 의지하고 있는 호랑이는 동물의 왕이 아닌 할아버지를 따르는 반려 고양이처럼 기대어 있다. 탕건을 쓰고 먼 곳을 응시하는 산신은 노승의 모습이지만, 번뜩이면서도 날카로운 눈매를 보인다.
불화에 남겨진 화기에 의하면 여자 신도 김씨와 청신녀* 임양덕행이 태평과 만사형통을 위해 산신도를 발원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양주 청련사 산신도는 소규모의 불화이지만 19세기 산신에게 기원했던 신앙 내용을 알 수 있다.
- 청신녀(淸信女): 불교를 믿는 여자.
영문
Buddhist Painting of Cheongnyeonsa Temple, Yangju (Mountain Spirit)
This painting depicts the Mountain Spirit. According to the painting’s inscription, it was made in 1880 and funded by female lay worshippers praying for peace and prosperity.
The Mountain Spirit is depicted squatting under a pine tree with a tiger. He is dressed in red robes with an inner cap on his head and holding a white fan. He sits gazing into the distance with his piercing eyes and the benign expression of an old monk. The tiger is depicted snuggling up to the mountain spirit like a domesticated cat rather than the king of animals. In the background, there is a mountain valley with waterfalls and the red sun partially covered by clouds.
This painting is a valuable resource that provides insight into the nature of prayers directed toward the Mountain Spirit by Buddhist worshippers in the 19th century.
영문 해설 내용
이 그림은 산의 신령을 그린 것이다. 그림에 남겨진 기록에 따르면 1880년 여성 신도들이 태평과 만사형통을 위해 발원하고 시주하였다.
산신은 소나무 아래에 호랑이와 함께 앉아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산신은 붉은색 가사를 입고 탕건을 썼으며 흰 부채를 들고 있다. 먼 곳을 응시하는 산신은 인자한 노승의 모습이며, 눈매가 번뜩이면서도 날카롭다. 호랑이는 동물의 왕이 아닌 할아버지를 따르는 고양이처럼 산신에게 기대어 있다. 뒤쪽에는 폭포와 구름 속에 살짝 가려진 붉은 해 등 깊은 산속 골짜기의 모습을 배경으로 그렸다.
19세기 불교 신도들이 산신에게 기원했던 신앙 내용을 알 수 있게 하는 자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