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일성당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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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일성당 고택
Ilseongdang House, Andong
안동 일성당 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안동 일성당 고택
영문명칭 Ilseongdang House, Andong
한자 安東 日省堂 古宅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중마길 11 (하리1리)
지정(등록) 종목 국가민속문화재 제178호
지정(등록)일 1984년 1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2필지/3,083㎡
웹사이트 안동 일성당 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일성당 고택은 고려말에 전농정(典農正)을 지낸 전의 이웅(全義 李雄)의 후손 이문한(李文漢)이 1680년 무렵 세운 것으로 추정한다. ‘일성’이란 집 이름은 외당*에 독서실을 두고 이곳에서 하루를 반성한다는 의미에서 지었다고 한다.

이 집은 정면 5칸, 옆면 5칸으로, 지붕은 매우 간결하다. 앞채는 모임지붕**처럼 연결하였으며, 뒤채의 가운데 부분은 합각지붕***으로 꾸몄다. 안채의 기둥을 다듬고 손질한 수법이, 특별한 기교는 없으나 예스럽고 소박한 멋이 있다.


  • 외당: 한옥에서 집의 안채와 떨어져 바깥주인이 거처하며 손님을 대접하는 곳.
  • 모임지붕: 사각뿔이나 육각뿔처럼 용마루가 없이 하나의 꼭짓점에서 만나는 지붕.
  • 합각(合閣지붕): 위 절반은 박공지붕으로 되어 있고 아래 절반은 네모꼴로 된 지붕.

영문

Ilseongdang House, Andong

This house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by Yi Mun-han in 1680.

Yi Mun-han was a descendant of Yi Ung, a civil official of the lat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When the Joseon dynasty (1392-1910) was newly established, Yi Ung refused to serve the new kingdom and returned to his hometown in Andong. Later, his descendants moved to this village called Hari-ri.

This house consists of a women's quarters and men's quarters, which form a square layout with a courtyard in the center. A plaque bearing the name of the house, which means "House of Daily Self-reflection," is hung over the wooden-floored hall of the men's quarters. It is named this way because Yi Mun-han is said to have engaged in daily self-reflection in his study, which was one of the rooms of the men's quarters.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이문한이 1680년 무렵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이문한의 선조는 고려 말의 문신인 이웅으로,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자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 하여 벼슬을 마다하고 안동 지역으로 낙향하였다. 이후 그의 후손이 하리리에 입향하였다.

안채와 사랑채가 마당을 가운데 두고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사랑채 대청에는 이 집의 이름인 ‘일성당’이 쓰인 현판이 걸려 있다. 이 이름은 사랑채에 서재를 두고 이곳에서 하루하루를 반성한다는 의미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