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 북애공 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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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씨 북애공종택
Bugaegong Head House of the Andong Kim Clan
안동김씨 북애공 종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안동김씨 북애공종택
영문명칭 Bugaegong Head House of the Andong Kim Clan
한자 安東金氏 北涯公宗宅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감애길 59, 312
지정(등록) 종목 시도민속문화재 제27호
지정(등록)일 1981년 4월 25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2동
웹사이트 안동김씨 북애공 종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북애공 종택이 지어진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처음에는 노씨 문중의 종택으로 지었으나 후손이 없어 외손인 황씨(黃氏)가 들어와 살았다. 황씨 역시 후손이 없어서 외손인 북애 김후(北涯 金垕)가 들어오면서 대를 이어 살았다고 한다.

종택은 넓은 대지에 대문채 없이 사랑채와 안채가 서로 잇닿아 있다. 사랑채는 사랑방 1칸과 대청 1칸이 있고, 대청 뒤에는 방이 1칸 딸려 있다. 대청의 앞면은 개방되어 있고, 대청 뒤에 있는 방은 안마당으로 드나드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 안채는 3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방이 있다. 안방 앞쪽에는 부엌과 고방, 뒤주가 있으며 중문간 쪽에 외양간이 있다. 안채의 부엌에는 뜰로 통하는 문과 다락이 있으며, 외양간 위에도 다락이 있다.

영문

Bugaegong Head House of the Andong Kim Clan

This is the head house of Kim Hu (1596-1641, pen name: Bugaegong), a notable figure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A head house is a residence passed down among the male successors of a family lineage. The house is located in Gamae Village, a clan village of the Andong Kim Clan.

The exact construction period of this house is unknown. This house was initially the head house of the No Clan. But, as there were no sons to pass down the family lineage, the house was given to the sons of the family's daughter, who had married into the Hwang Clan. But when again the Hwang Clan had no male heirs, the house was given Kim Hu, whose mother was the daughter of the Hwang Clan.

The house consists of a gate quarters, men’s quarters, and women’s quarters which form a square layout with a courtyard in the central. The courtyard is accessed through the gate in the middle of the building's front side. This entrance separates the men's quarters on the left and the gate quarters on the right. The house's roof is low to facilitate more sunlight in the central courtyard.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조선시대의 인물인 김후(1596-1641, 호: 북애공) 가문의 종택이다. 종택이란 한 집안의 종가가 대대로 사는 집이다. 이 집이 위치한 감애마을은 안동김씨의 집성촌이다.

이 집이 처음 지어진 시기가 언제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원래 노씨 가문의 종택으로 지었으나, 노씨 문중에 후손이 없어서 외손인 황씨가 들어와 살았다. 그러나 황씨 역시 대를 이을 아들이 없게 되자, 황씨의 외손인 김후가 이 집을 인수하였다고 한다.

문간채, 사랑채, 안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사랑채와 문간채가 대문을 사이에 두고 각각 왼쪽과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지붕을 낮게 만들어서 안마당에 볕이 잘 들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