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사 명부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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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사 명부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and Retinue in Myeongbujeon Hall of Simgoksa Temple
심곡사 명부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심곡사 명부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
영문명칭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and Retinue in Myeongbujeon Hall of Simgoksa Temple
한자 深谷寺 冥府殿 地藏菩薩坐像 및 眷屬
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장암길 113 (낭산리)
지정(등록) 종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1호
지정(등록)일 2001년 9월 21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소조/보살상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26軀
웹사이트 심곡사 명부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명부전에는 지장보살* 1구와 도명존자, 무독귀왕, 시왕상, 사자상, 동자상, 금강역사상 등의 권속(따르는 무리) 25구 등 총 26구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 불상들은 불교의 사후세계와 관련된 존상들을 표현한 것이다. 지장보살은 목조상이며, 나머지 권속들은 흙을 빚어 만든 소조상이다. 지장보살상에서 다리니경(陀羅尼經)과 서적, 후령통(候鈴筒), 직물편 등 복장물이 수습되었으나 구체적인 조성 시기는 알 수 없다. 존상의 표현과 복식 등이 익산 숭림사 영원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1634), 완주 송광사 명부전 소조지장보살삼존상 및 권속상 일괄(1640)과 유사하여 17세기 전반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 지장보살 : 부처가 없는 세상에서 육도(六道:여섯 가지 세상)의 중생을 구원하는 보살.
  • 후령통 : 금은, 칠보 등의 보물과 오곡, 오향, 오약 등의 복장(腹藏)을 넣는 통.

영문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and Retinue in Myeongbujeon Hall of Simgoksa Temple

These statues enshrined in Myeongbujeon Hall of Simgoksa Temple consist of a statue of Ksitigarbha (Bodhisattva of Great Vows) and 25 members of his retinue. It is presumed that these statues were made at the beginning of the 17th century. The statue of Ksitigarbha is made of wood, while the others are made of clay.

Located in the center is the seated statue of Ksitigarbha, who took on the responsibility of rescuing unfortunate beings from hell and vowed to postpone Buddhahood until all beings are saved from the world of suffering. A number of relics were discovered inside the statue including a Buddhist incantation (dharani), Buddhist scriptures, and a container of votive objects.

Standing to the left and right of the altar are statues of Demon King Wudu and the sage monk Daoming. Depicted seated in chairs along the wall are the Ten Underworld Kings, who preside over the judgment of the dead. Next to the Ten Underworld Kings are two ghost kings, two judges, one messenger, and six child attendants. The two statues located to either side of the entrance are Wrathful Guardians who protect the teachings of the Buddha.

영문 해설 내용

심곡사 명부전에는 지장보살과 총 25구의 권속상이 모셔져 있다. 이 불상들은 17세기 전반 무렵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장보살상은 나무로, 나머지 상들은 흙으로 만들어졌다.

불단 중앙에 앉아있는 지장보살은 저승세계인 명부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보살이다. 지장보살상 안에서 다라니경, 불경, 후령통 등의 복장물이 발견되었다.

지장보살의 양옆에는 무독귀왕과 도명존자가 서 있다. 그 양쪽으로는 저승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재판관인 시왕들의 의자에 앉아있고, 시왕 옆에는 귀왕상 2구, 판관상 2구, 사자상 1구, 동자상 6구가 배치되어 있다. 입구 쪽에는 불교의 수호신인 금강역사상이 있다.

참고자료

  • 심곡사 명부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 디지털익산문화대전 http://iksan.grandculture.net/iksan/toc/GC07500446 -> 목조지장보살좌상의 좌우에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배치하고 옆으로 좌우 벽면을 따라 시왕상과 사자, 동자상 등을 배치하였다.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은 소매가 긴 옷을 입은 채 지장보살을 향하여 합장하고 서 있다. 반면 시왕상은 모두 높은 관을 쓰고 융복과 곤룡포를 입고 홀을 들거나 명부를 펴든 채 의자에 앉아 있는데, 허리 아래로는 의대(衣帶)가 길게 늘어져 있다. 시왕 앞에는 동자가 각종 지물(持物)[부처나 보살, 천왕 등이 권능이나 자비를 상징하면서 손에 지니고 있는 물건들]을 들고 시립하고 있으며, 시왕의 좌우에는 두루마리를 든 사자와 판관, 출입구 좌우에는 방망이를 든 인왕상이 각각 시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