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노학동 삼층석탑
속초 노학동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in Nohak-dong, Sokc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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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속초 노학동 삼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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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hree-story Stone Pagoda in Nohak-dong, Sokcho |
한자 | 束草 蘆鶴洞 三層石塔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산433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127호 |
지정(등록)일 | 2000년 1월 22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속초 노학동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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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속초 노학동 삼층석탑은 하나의 기단 위에 3개 층으로 탑신을 세운 1.8m 높이의 석탑이다. 이 석탑을 중심으로 넓은 빈터가 있고 기와 조각 등이 발견되는 점으로 보아 작은 절터로 보인다. 신흥사의 부속 암자인 소림암(小林庵)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곳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기단 위로는 1층 탑신과 지붕돌, 2층 지붕돌, 3층 탑신과 지붕돌, 그리고 탑의 제일 꼭대기에 위치하는 지붕돌인 노반(露盤)이 차례로 올려져 있다. 전형적인 고려 시대 중기의 석탑 양식이다.
탑의 가장 큰 특징은 1층 탑신에 돋을새김으로 조각한 사방불(四方佛)이다. 세월의 흐름으로 사방불이 많이 닳아 정확한 형상을 알 수는 없지만, 연꽃 받침 위에 부처가 앉아 있고 머리와 몸 뒤에서 비치는 빛을 표현한 모습이다. 석탑 맨 아래에 있는 기단에는 눈(眼) 모양을 새겨 넣었다. 이 지역에서 보기 드문 귀중한 형태의 석탑이다.
영문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believ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This pagoda is composed of one base tier,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part of a decorative top. The second-story body stone is missing. The most significant characteristic of this pagoda is the Buddha carved in relief on each side of the first-story body stone. Each Buddha is sitting on a lotus pedestal, and their heads and bodies are encircled with halos of light. Due to the severe erosion, it is difficult to determine the detailed features of the Buddhas.
Roof tile fragments and other relics discovered around the pagoda suggest that this place was the former site of a small temple or hermitage. However, it is not known which temple originally occupied this site. The height of the pagoda is 1.8 m.
영문 해설 내용
이 삼층 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 3층의 탑신과 옥개석, 상륜부의 일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2층 탑신은 없어졌다. 이 탑의 가장 큰 특징은 1층 탑신 네 면에 돋을새김으로 조각한 부처의 모습이다. 연꽃 받침 위에 부처가 앉아 있고 머리와 몸 뒤에서 빛이 비추고 있다. 마모가 심해 자세한 형상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석탑 주변에서 기와 조각 등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 작은 절 또는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나, 어느 절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탑의 전체 높이는 1.8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