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도씨 종중 문서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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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도씨 종중 문서 일괄
Documents of the Seongju Do Clan
성주도씨 종중 문서 일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성주도씨 종중 문서 일괄
영문명칭 Documents of the Seongju Do Clan
한자 星州都氏 宗中 文書 一括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관동길 66-21(관동리)
지정(등록) 종목 보물 제724호
지정(등록)일 1981년 7월 15일
분류 기록유산/문서류/문서류/문서류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5매
웹사이트 성주도씨 종중 문서 일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성주 도씨 종중문서 일괄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운 후 1393~1396년까지 도응(都膺)에게 내린 사령왕지(辭令王旨)* 4장과 녹패(錄牌)** 1장으로 이루어진 문서이다. 도응은 조선이 건국되자 끝까지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고려에 충절을 지킨 두문동(杜門洞) 72현 중 한 사람으로 태조가 여러 차례 관직을 내렸으나 모두 응하지 않았다.

왕지에는 고려 말과 조선 초의 관직 명칭이 혼용된 채로 조선지보(朝鮮之寶)라는 옥새가 찍혀 있고 녹패에는 선사지인(宣賜之印)이 찍혀 있다. 특히 왕지에 찍힌 조선지보는 태종 이후에 사용했던 조선국왕지보(朝鮮國王之寶)나 『경국대전』 반포 이후에 사용했던 시명지보(施命之寶)와 다른 것이다. 왕지에 사용된 필체는 행서와 초서체이다.

이들 문서는 조선 초기의 관료 제도와 새보(璽寶)***의 변천 과정을 살피는 데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된다.


  • 관리의 임명장
  • 관리들의 봉급표
  • 왕의 도장인 옥새와 옥보

영문

Documents of the Seongju Do Clan

The Documents of the Seongju Do Clan include four royal edicts of appointment to an official post and one stipend certificate granted to Do Eung between 1393 and 1397 by King Taejo (r. 1392-1398), the founder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Do Eung was a civil official of the lat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Following the establishment of Joseon, King Taejo offered Do Eung an official rank multiple times, but Do Eung refused every time and stayed loyal to the Goryeo dynasty. Appointment documents contain titles of official posts used in the Goryeo and Joseon periods, and display the royal seal.

These types of historical documents provide information on the bureaucratic system and structure of official documents in the early Joseon period, as well as the changes in the design of the royal seal.

영문 해설 내용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운 후 1393년부터 1397년까지 도응에게 내린 임명장 4장과 녹봉 증서 1장으로 이루어진 문서들이다.

도응은 고려 후기의 문신이다. 조선 건국 후 태조가 여러 차례 벼슬을 내렸으나, 끝까지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고려에 충절을 지켰다. 임명장에는 고려 말과 조선 초의 관직 명칭이 혼용되고 있으며, ‘조선지보’라는 옥새가 찍혀 있다.

이들 문서는 조선 초기의 관료제도와 문서 양식의 변화를 알려주는 자료들이자 임금의 도장이 변화된 과정을 살피는 데 중요한 역사적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