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영산전 목조삼존불상
선운사 영산전 목조삼존불상 Wooden Buddha Triad in Yeongsanjeon Hall of Seonun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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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선운사 영산전 목조삼존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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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Wooden Buddha Triad in Yeongsanjeon Hall of Seonunsa Temple |
한자 | 禪雲寺 靈山殿 木造三尊佛像 |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 |
지정(등록) 종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28호 |
지정(등록)일 | 1973년 6월 23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목조/불상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3구 |
웹사이트 | "선운사 영산전 목조삼존불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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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영산전은 석가모니의 일생을 기리고 그 행적을 보여 주는 전각이다. 선운사 영산전은 본래는 장육전(丈六殿)이라 하였으나 1821년경부터는 영산전이라 하였다. 목조삼존불상을 모신 이곳에는 석가모니가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후 대중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이르는 광경을 묘사한 탱화가 있다. 영산전 안에는 향나무를 조각하여 금을 입힌 석가여래불좌상을 주불로 하여 좌우에 갈라보살(竭羅菩薩)과 미륵보살(彌勒菩薩) 입상, 그 주위에 16나한상을 두었다. 석가여래불좌상은 16각의 난간을 두른 나무로 된 연꽃무늬 대좌 위에 있다. 양쪽의 보살은 화려하게 장식된 관을 쓰고 손에는 연꽃을 들고 있다. 이 불상들에서는 획일적인 얼굴 형태와 딱딱한 표정, 단순한 몸의 굴곡, 평평한 옷 주름 등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 탱화: 부처, 보살, 성현들을 그려서 벽에 거는 그림.
- 석가여래: 고오타마 싯다르타의 성불 후 이름.
- 갈라보살: 연등불의 화신.
- 미륵보살: 미래에 중생들을 구제하는 보살.
- 대좌: 불상을 올려놓는 대.
영문
This Buddha triad consists of Sakyamuni Buddha and two attendant bodhisattvas, which altogether represent the past, present, and future Buddha. The three statues are made of juniper wood and are plated with gold. On either side of this Buddha triad are wooden statues of 16 arhats, the perfected disciples of the Buddha. All of these statues were made in 1821 and have since been enshrined in Yeongsanjeon Hall.
The Buddha is sitting on a lotus pedestal at the center, and his head is large for the size of his body. The bodhisattvas standing on either side of the Buddha each wear a splendidly ornate crown and hold a lotus branch. These three statues show stern looks on their faces, simple curves of their bodies, and straight folds of their robes, which are typical characteristics of Buddhist statues made in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 Dipankara (the Buddha of the Past), Maitreya (the Buddha of the Future)
영문 해설 내용
이 삼존불상은 석가여래상과 협시보살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과거불, 현재불, 미래불을 나타낸다. 향나무를 조각하여 금을 입혔다. 삼존불 좌우에는 부처의 제자들을 나타내는 목조 16나한상이 있다. 모두 1821년에 조성되어 영산전에 안치되었다.
가운데에 있는 석가여래상은 연화대좌 위에 앉아있으며, 몸에 비해 머리가 크다. 양쪽의 보살은 화려하게 장식된 관을 쓰고 손에는 연꽃 가지를 들고 있다. 딱딱한 표정, 단순한 몸의 굴곡, 직선으로 된 옷주름 등은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