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독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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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독립문
Dongnimmun Arch, Seoul
서울 독립문,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서울 독립문
영문명칭 Dongnimmun Arch, Seoul
한자 서울 獨立門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 941번지
지정번호 사적 제32호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역사사건/역사사건
시대 대한제국시대
수량/면적 1,644㎡
웹사이트 서울 독립문,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독립문은 우리 3천만 겨레의 독립 정신을 영원히 상징하는 것” (<자유신문> 1947년 11월 17일)

독립문은 자주독립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하여,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세운 것이다. 우리 민족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서재필이 조직한 독립협회가 모금을 주도하고 고종의 승인을 얻어 1897년 11월 20일에 완공하였다.

『경성부사(京城府史)』에 따르면 러시아인 사바틴이 설계하고, 조선인 심의석이 공사하였다. 화강암을 쌓아 만든 독립문의 중앙에는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이 있고 왼쪽 내부에는 옥상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있다. 옥상에는 돌난간을 둘렀으며 홍예문의 가운데 이맛돌에는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오얏꽃 무늬를 새겼다. 문의 앞면과 뒷면에 있는 현판석에는 각각 한글과 한자로 ‘독립문’을 새기고 그 좌우에는 태극기를 새겼다. 본래는 현재 위치에서 남동쪽으로 70m 떨어진 길 가운데에 있었는데, 1979년 성산대로를 공사하면서 이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독립문의 ‘독립’은 ‘식민 통치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홀로 설 수 있는 주권 국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독립문은 주권을 위협하는 열강들 사이에서 주권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세계에 알리려는 모든 국민들의 노력이 담긴 역사적 기념물이라 할 수 있다.

영문

Dongnimmun Arch, Seoul

Dongnimmun Arch was erected in 1897 as a symbol of the sovereignty of the Korean nation. Construction of the arch was initiated by Korean-American independence activist Soh Jaipil (also known as Philip Jaisohn, 1864-1951), designed by Russian architect Afanasy Seredin-Sabatin (1860-1921), supervised by Korean architect Sim Ui-seok (1854-1924), and funded by the Independence Club.

The name Dongnimmun means “Gate of Independence,” referring to the autonomy gained in 1895 after China renounced its claims of suzerainty over Korea in the Treaty of Shimonoseki. Korea had been a tributary kingdom of China, and thus sent tribute to China and performed ceremonies acknowledging the authority of the Chinese emperor. In return, China sent gifts and offered diplomatic and military protection to Korea. When Chinese envoys would visit Korea, they would be welcomed outside the capital at a special gate named Yeongeunmun. When Korea ceased being a tributary kingdom of China, Yeongeunmun Gate was taken down and Dongnimmun Arch was newly built upon its site. The stone plinths of Yeongeunmun Gate were left standing in front of the arch.

The arched gate is made of granite bricks. On the inside of the left pillar is a staircase leading to the arch’s terrace, which is enclosed by a stone balustrade. On the arch’s keystone is an engraving of a plum blossom, which is a symbol of the Korean Empire. The name of the arch is engraved on the front and back above the keystone in Hangeul and Chinese characters, respectively. The Korean flag is engraved to the left and right of the name.

The arch originally stood about 70 m to the southeast of its current location. It was moved in 1979 due to the construction of Seongsan-daero Avenue.


  • "Dongnimmun Arch will forever symbolize the spirit of independence of the 30 million Korean people." - Freedom Newspaper (Jayu sinmun), November 17, 1947

영문 해설 내용

독립문은 자주독립의 상징으로 1897년에 세워졌다. 독립문의 건립은 독립운동가인 서재필(1864-1951)의 건의로 시작되어 독립협회가 모금을 주도하였고, 러시아인 건축기술자인 사바틴(1860-1921)이 설계하였으며, 한국 건축가인 심의석(1854-1924)이 공사하였다.

독립문이라는 이름은 1895년 시모노세키조약에서 중국이 한국에 대한 종주권을 상실하면서, 조선이 자주독립국이 되었음을 나타낸다. 한국은 중국의 조공국으로, 중국에 공물을 보내고 중국 황제에 예를 표하는 의례를 행하였다. 그리고 중국은 조공국에 회사품을 보내고, 외교적, 군사적인 보호를 제공했다. 중국 사신이 한국에 방문할 때에는 도성 밖에 있던 영은문이라는 곳에서 영접하였다. 한국이 더 이상 중국의 조공국이 아니게 되자, 영은문은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 독립문이 세워졌다. 영은문 주초가 독립문 앞에 남아 있다.

독립문은 화강암 벽돌로 만들어졌다. 왼쪽 내부에는 옥상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있고, 옥상에는 돌난간을 둘렀다. 이맛돌에는 대한제국의 상징인 오얏꽃 무늬를 새겼다. 문의 앞면과 뒷면에 있는 이맛돌 위에는 각각 한글과 한자로 ‘독립문’을 새겼고, 그 좌우에는 태극기를 새겼다.

독립문은 원래 지금의 위치에서 남동쪽으로 70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1979년 성산대로를 공사하면서 옮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