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 천도교 중앙총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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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 천도교 중앙총부 본관
Former Main Building of the Cheondogyo Headquarters, Seoul
서울 구 천도교 중앙총부 본관,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대표명칭 서울 구 천도교 중앙총부 본관
영문명칭 Former Main Building of the Cheondogyo Headquarters, Seoul
주소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173길 107-12 (우이동, 천도교종학대학원, 봉황각)
지정(등록) 종목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등록)일 2022년 10월 17일
분류 등록문화유산 / 기타 / 종교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 연면적 623.74㎡(1층:319.94㎡, 2층: 303.80㎡)
웹사이트 서울 구 천도교 중앙총부 본관,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이 건물은 1918년에 천도교중앙대교당과 함께 착공하였으나 삼일운동으로 중단되었다가 1921년에 완공되어 천도교중앙총부 본관으로 사용되었다. 1969년에 수운회관을 건립하면서 이곳 우이동 봉황각 경내로 옮겨와 천도교중앙총부 별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의 6·10 만세 운동, 신간회 운동, 무인 멸왜 기도 운동 등을 추진한 항일 민족 운동의 산실이다. 또한 천도교회월보사, 개벽사, 조선농민사, 중성사, 신인간사 등이 자리했던 곳으로 천도교 기관지뿐 아니라 수많은 잡지를 발행한 신문화 운동의 요람으로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 17일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영문

Former Main Building of the Cheondogyo Headquarters, Seoul

This two-story red brick building originally served as the main building of the Cheondogyo Headquarters. It was built between 1918 and 1921 alongside Cheondogyo Central Temple near Anguk Station, with construction temporarily halted due to the March First Independence Movement in 1919. Upon the construction of a new headquarters building (Suun Hall) in 1969, this building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where it has since served as an auxiliary building of the Uichang Meditation Center (Bonghwanggak Hall).

This building served not only as a center of religious activity, but also as a base of the anti-Japanese movemen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and as a center of publishing activities aimed at improving and shedding light on the rights of children, farmers, and women. In recognition of its historical value as the venue of such independence and social movements, it was listed as a National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in 2022.

영문 해설 내용

이 2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은 원래 천도교 중앙총부의 본관으로 사용되었다. 1918년부터 1921년까지 안국역 근처에 있는 천도교 중앙대교당과 함께 지어졌고, 1919년에는 삼일운동으로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다. 1969년 새로운 본관 건물인 수운회관이 완공되면서 현재 위치로 이전되었고, 그 이후로는 의창수도원(봉황각)의 부속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종교 활동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1910-1945) 동안 항일운동의 거점이기도 했으며, 어린이, 농민, 여성의 권리를 개선하고 알리기 위한 출판 활동의 중심지로도 기능했다. 이러한 독립운동과 사회운동의 요람으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