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일락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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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락사 대웅전
Daeungjeon Hall of Illaksa Temple
일락사 대웅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일락사 대웅전
영문명칭 Daeungjeon Hall of Illaksa Temple
한자 日樂寺 大雄殿
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일락골길 501 (황락리)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93호
지정(등록)일 1984년 5월 17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일락사 대웅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서산 일락사는 예산 수덕사에 딸린 작은 절이다. 1918년 제작된 일락사의 <대웅전 중창기>에는 신라 때 사찰을 처음 열었다고 하지만 정확하지 않다. 조선 후기 18~19세기 고지도와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에는 ‘일악사(日岳寺)’로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총독부 기록에서부터 일락사로 나타난다.

서산 일락사 대웅전은 <대웅전 중창기>에 의하면 1504년부터 1646년까지 다섯 차례 다시 수리되었고, 1918년에 6차로 다시 세워졌다고 한다. 대웅전은 원래 지금의 대적광전 자리에 있었으나 건물이 협소하여 1993년에 해체하여 지금의 자리로 옮겨와 명부전 현판을 걸었다가 2016년에 미타전으로 바뀌었다.

일락사 대웅전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이다. 처마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의 익공 형식이다. 이 건물은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아담한 형태를 보여준다.

영문

Daeungjeon Hall of Illaksa Temple, Seosan

This Buddhist worship hall served as the main building of Illaksa Temple until 1993 when it was dismantled and relocated to its current location. It was previously located where Daejeokgwangjeon Hall stands today. Originally known as Daeungjeon, or "Hall of the Great Hero," in reference to Sakyamuni Buddha, the building has been known as Mitajeon, or "Hall of Amitabha Buddha," since 2016.

It is unknown when this worship hall was first built, but records state it was repaired five times between 1504 and 1646 and rebuilt in 1918. The building features a gable roof and has an overall simple and quaint style. The eaves are supported by wing-shaped brackets installed atop the pillars.

Illaksa Temple is an affiliated temple of Sudeoksa Temple in Yesan. It is said to have been established circa the 7th century under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In records from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temple is referred to as Iraksa (“Temple of Sun Peak”) rather than Illaksa (“Temple of the Sun’s Merriment”), suggesting that the current name dates to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1993년 해체되어 지금의 위치로 옮겨 지어질 때까지 일락사의 주불전으로 사용되었다. 전에는 지금의 대적광전 위치에 있었다. 원래의 이름은 대웅전이었으나, 2016년부터는 아미타불을 모신 전각이라는 뜻으로 “미타전”이라고 하였다.

이 건물을 처음 지은 시기는 알 수 없고, 기록에 따르면 1504년부터 1646년까지 다섯 차례 수리되었으며 1918년에 다시 지었다. 맞배지붕을 얹은 이 건물은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아담한 형태이다. 처마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에 새 날개 모양의 공포를 설치했다.

일락사는 예산 수덕사의 말사이다. 신라 때인 7세기 무렵 처음 세워졌다고 전한다. 조선시대의 문헌에는 ‘일악사’로 기록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부터 일락사라는 명칭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 원래 이름은 대웅전이지만 실제로는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었음. 새로 대적광전을 지으면서 주불인 비로자나불은 대적광전에 모셨고, 이 건물은 명부전으로 쓰다가, 2016년에 미타전으로 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