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여미리 비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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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여미리 비자나무
Japanese Torreya of Yeomi-ri, Seosan
서산 여미리 비자나무,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대표명칭 서산 여미리 비자나무
영문명칭 Japanese Torreya of Yeomi-ri, Seosan
한자 瑞山 余美里 비자나무
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산 20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기념물
지정(등록)일 2008년 4월 10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기/171
웹사이트 서산 여미리 비자나무,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서산 여미리 비자나무는 여미리에 정착한 전주 이씨, 일명 ‘예민 이씨’ 집안과 관련된 나무이다. 이 집안의 이택(李澤, 1651-1719)이 1675년(숙종 1) 제주도에서 비자나무를 가져와 마을 뒷산에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수령*은 3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나무는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4.5m에 이른다.

비자나무는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라는 침엽 큰키나무로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한반도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는데 여미리 비자나무는 중부지방 이북에서 자라고 있는 드문 예에 속해 주목된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많이 심으며, 목재는 장기판, 바둑판을 만들고 잎과 가지는 모기향으로 쓰고, 열매는 구충제나 변비 치료제 등으로 많이 쓰고 기름을 짜기도 한다.


  • 수령 : 나무의 나이
  • 가슴높이(흉고, 胸高) : 지면에서 120cm에 이르는 높이

영문

Japanese Torreya of Yeoma-ri, Seosan

Japanese torreya (Torreya nucifera (L.) Siebold et Zucc) is an evergreen coniferous tree in the yew family (Taxaceae). In Korea, it typically grows in the warm, southern coastal regions, including in Jeollanam-do and Gyeongsangnam-do Provinces, as well as on Jejudo Island. Its wood is used in construction, furniture making, and sculpture, and its fruits are used in the treatment of parasites and constipation.

The Japanese torreya of Yeomi-ri Village is said to have been brought from Jejudo Island and planted here in 1675 by Yi Taek (1651-1719) of the Jeonju Yi clan when he settled in the village. The tree measures 20 m in height and 4.5 m in circumference at chest level. It is a rare example of this species growing at such a northern location.

영문 해설 내용

비자나무는 주목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한반도에서는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 따뜻한 남부 지방에서 자란다. 목재는 건축재, 가구재, 조각재 등으로 많이 쓰이고, 열매는 구충제와 변비 치료제 등으로 쓰인다.

여미리의 비자나무는 이 마을에 정착한 전주이씨 가문의 이택(1651-1719)이 1675년 제주도에서 가져와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4.5m이고, 중부지방 이북에서 자라는 드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