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암 석보살입상
상부암 석불입상 Stone Standing Buddha of Sangbuam Hermit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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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상부암 석불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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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tanding Buddha of Sangbuam Hermitage |
한자 | 上浮庵 石佛立像 |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100 |
지정(등록) 종목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80호 |
지정(등록)일 | 2009년 1월 2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수량/면적 | 불상 1軀,, 토지1㎡ |
웹사이트 | 상부암 석보살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상부암 석보살입상은 광나루를 오가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사찰에 봉안했던 상으로 추정한다. 이 상의 가장 큰 특징은 보살상인데도 보살의 옷인 천의(天衣)가 아니라 부처의 옷인 가사(袈裟)를 걸쳤다는 점이다. 그러나 머리카락을 위로 묶어 올린 보계(寶髻)가 있고, 귀를 가로지른 머리카락을 표현하고 있어 보살상임을 분명히 해준다. 양쪽 어깨를 모두 덮은 가사는 얇아서 신체 윤곽선이 잘 드러나며, 가슴부터 허리까지는 U자형, 허리 아래부터는 Y자형을 이룬다. 이러한 특징은 고려 초기 보살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다. 현재 양발과 발아래 사각 받침은 새로 조성한 것이다.
영문
Stone Standing Buddha of Sangbuam Hermitage
This statue depicts a bodhisattva and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It is said that the statue was made to pray for the safe journey of the people who used the nearby Gwangnaru Ferry Dock.
Bodhisattvas are generally portrayed wearing an ornate crown, skirt, and jewelry, but this statue is depicted with a plain monastic robe, which is the typical attire of a buddha. The robe covers both shoulders, is depicted thinly to expose the body’s contours, and forms simple folds. The feet and pedestal were newly made as the original ones were lost.
영문 해설 내용
이 보살상은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광나루를 오가는 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보살상은 일반적으로 화려한 보관을 쓰고, 천의를 입고, 장신구를 착용한 형태로 만들어지는데, 이 보살상은 부처의 옷인 가사를 걸쳤다. 양쪽 어깨를 모두 덮은 가사는 얇아서 신체 윤곽선이 잘 드러나며, 옷주름은 단순한 형태로 표현되었다. 발과 대좌는 원래의 것이 없어져서 새로 만든 것이다.
참고자료
- "광장동 한강변에 숨겨진 오래된 석불, 상부암 석불입상", 도봉산 고양이의 여행공간, 다음 블로그, 201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