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족섬의 두가지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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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섬의 두 가지 복 三足蟾 二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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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삼족섬은 예로부터 한국과 일본, 중국의 세 나라에서는 재복을 가져다 주는 재물신으로 항상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심사정이 그린 삼족섬은 하마선인도(蝦蟆仙人圖)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을 정도이다. 삼족섬은 사실 다리가 세 개에 불과한 두꺼비인데, 전설에 의하면 깊은 연못에서 살면서 함께 사는 주인에게 돈이 있는 곳을 알려주어 부자가 되게 한다고 한다. 또한 마음대로 모습을 바꾸거나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이 있어서 주인이 가고자 하는 곳은 어디든 데려다 줄 수 있다. 그래서 해수관세음보살님께 예불을 올리고 삼족섬을 만지는 사람한테는 여행복과 재물복을 준다는 전설이 있다.

영문

The Two Fortunes of the Mythical Three-footed Toad

The three-footed toad, called samjokseom in Korean, is a mythical creature that is very popular in Korea, China, and Japan. A legend says that these creatures live in deep ponds and help their owners become wealthy. They also have the ability to change their appearance or travel instantaneously to any place the owner wishes to go. At Naksansa Temple, there is a sculpture of a three-footed toad below the massive stone statue of Avalokitesvara. It is believed that the fortune of travel and the fortune of wealth will be given to anyone who prays to Avalokitesvara Bodhisattva and then touches the three-footed toad carving.

영문 해설 내용

삼족섬은 다리가 세 개 달린 두꺼비의 모습을 한 상상 속의 동물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전설에 의하면, 삼족섬은 깊은 연못 속에 살고, 주인에게 돈이 있는 곳을 알려주어 부자가 되게 도와준다고 한다. 또한 마음대로 모습을 바꾸거나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이 있고, 주인이 가고자 하는 곳은 어디든 데려다 줄 수 있다. 이곳의 해수관세음보살님께 예불을 올리고 삼족섬을 만지면 여행복과 재물복을 얻는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