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막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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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of Sammaksa Temple
삼막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삼막사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of Sammaksa Temple
한자 三幕寺 三層石塔
주소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막로 478 (석수동)
지정번호 시도유형문화재 제112호
지정일 1983년 9월 19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삼막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탑(塔)은 부처님의 유골(遺骨)이나 사리(舍利)를 모신 축조물을 말하며, 목탑(木塔)과 석탑(石塔), 벽돌탑(塼塔) 등이 있다. 이 탑은 2중으로 된 받침돌(基壇) 위에 몸돌(塔身)과 지붕돌(屋蓋石) 세 층을 올린 고려 시대 석탑이다. 지붕돌 윗면의 경사가 가파르면서 아랫면이 계단식 구조를 이루는 것은 신라 탑의 전형이며, 그 계단식 지붕받침이 얇고 간략해진 것은 고려 시대 석탑의 특성이다. 따라서 이 탑은 신라 양식을 이어받은 고려 탑으로 볼 수 있다.

고종 19년(1232) 용인 처인성 전투에서 승려 김윤후(金允侯)가 원나라몽골 장수 살리타(撒禮塔))를 화살로 쏘아 사살하고 크게 이긴 것을 기념하여 이 탑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탑은 법당 앞에 두는 것이 일반적인데, 지금은 접근하기 어려운 축대 위에 있어서 여기가 본래 자리인지 불분명하다. 꼭대기(相輪部)는 없어졌던 것을 1979년에 다시 만들어 올린 것이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of Sammaksa Temple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According to a legend, this pagoda was erected to commemorate a great victory over the Mongol invasions, after a monk named Kim Yun-hu killed a Mongol general Saritai by shooting an arrow at the battle of Cheoinseong Fortress (in today’s Yongin, Gyeonggi-do) in 1232.

It is composed of a two-tiered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decorative top. The decorative top was newly made in 1979. In a Buddhist temple precincts, a pagoda is usually located in front of a worship hall. However, this pagoda is standing on a high rock boulder behind Cheonbuljeon Hall, which raises suspicions as to whether it is the pagoda’s original location.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라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이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1232년 승장(僧將)인 김윤후가 지금의 용인 지역인 처인성 전투에서 몽골 장수 살리타를 활로 쏘아 죽인 것을 기념하여 세운 것이라고 한다.

이 탑은 2단으로 된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상륜부로 이루어져 있다. 상륜부는 없어졌던 것을 1979년에 다시 만든 것이다. 탑은 법당 앞에 두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탑은 천불전 뒤 높은 암반 위에 있어서 여기가 본래 자리인지 불분명하다.